프랑스 테러로 국내 국토교통 중요시설 보안 강화

  • 등록 2015.11.16 20:49:40
크게보기

교통․공항․수자원시설 등 일제 점검키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 13일 발생한 프랑스 테러와 관련하여 공항, 항공기, 철도역사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테러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도록 39개 소속 및 산하․유관기관에 지시하는 한편,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1차관(김경환)도 14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대테러 보안검색 및 경비태세 등을 점검하고 항공보안의 중요성과 더불어 테러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국지도발․테러발생’ 등에 대비하여 교통시설, 공항시설, 수자원시설 등 국토부 소관 국가 중요시설을 자체점검토록 했으며, 점검결과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최근 러시아 여객기 추락 등과 관련해 전국 공항에 대한 대테러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항공보안 관계자 회의를 소집해 보안검색 및 경비 강화 등 철저한 대테러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내달 말까지 철도경찰용 방범 CCTV 및 철도범죄통합수사센터 영상감시시설과 연계하여 고속철도에 215개소 329대를 구축 운용하는 한편, 주요역에 투명쓰레기통을 비치하여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실효성있는 테러 대응이 가능하도록 국정원, 경찰청, 국민안전처 소방본부 등 테러 당국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수진 수습 기자 han199131@gmail.com
ⓒ 2014 nsenior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154 등록일자 : 2014.05.14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 2014 munhwatoday.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뉴시니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