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차량운행은 수학여행에 운행된 20대의 버스는 모두 차령이 4년 이내이거나 정비검사를 완료한 차량을 운행하고, 규정속도 등을 준수했다. 숙박시설은 화재보험 등의 가입, 소방·전기·가스·승강기 정기 안전점검 실시, 객실 내 적정인원 배정 등 시설안전 및 화재예방 활동들이 적정했다. 식사위생은 식단, 음식물 배상책임 보험가입, 식중독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이 원만했고, 식당․조리실의 청결과 조리사 위생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진행안전은 제주항‧제주공항부터 안전요원을 배치해 학생 인솔과 안전지도를 하고, 여행자보험 가입 등도 잘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련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는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숙박시설과 식당에 대한 안점점검 결과를 통보해 주는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출장 경찰관이 버스 운전기사의 음주측정도 실시했다.
이상윤 조달품질원장은 “수학여행서비스의 안전관리가 잘 지켜지고 있는 만큼,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