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유혹’ 단양온달축제, 어린이 프로그램 대폭 늘려

  • 등록 2016.09.19 16: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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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산성전투놀이 등 체험프로그램 마련

 

20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을 동심을 유혹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 평가보고서에서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10만 명 이상이 방문했고 이 중 절반 이상이 가족단위 관람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추진위는 온달문화 축제의 최근 경향을 반영해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는 한편 동심을 유혹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더욱 가미했다.

 

지난해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온달산성 전투놀이는 올해 실제 전투를 방불케 하는 음향을 추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또 한 번의 흥행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온달산성 전투놀이는 모형으로 제작된 온달산성을 사이에 두고 온달, 평강 두 진영으로 나누어 물 풍선을 던지는 시원하고 짜릿한 게임으로 축제 마지막 날인 2일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진행된다.

 

온달장군 성공기는 온달관광지를 구석구석 누비며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점수를 쌓고 덤으로 상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내달 111시와 21130분부터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단양군청 주민복지실 청소년 아동팀 (043-420-2151,3134)으로 문의 하면 된다.

 

특히 지난해 축제의 최고 히트 상품인 난전거리는 온 가족이 당시의 의상을 차려입고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즐기며 난전, 대장간 등 저잣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등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고구려 갑옷 및 병장기체험, 문화제 체험(별장, 사기장, 한지장) 전통 다도체험 등 학습적 요소가 가미된 프로그램도 눈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저렴한 체험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삼족오 달고나, 삼족오 자개공예, 전통 활·목검·식검 만들기, 전통 한과 만들기 등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10만 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명실상부한 지역개발형 축제로 변모하고 있다올해 온달문화축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오감을 만족 시킬 다양한 고구려 문하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추진위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소, 관광객 쉼터, 엄마랑 아기랑 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준비했다.

 

한편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단양군 영춘면온달관광지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김병주 기자 munh13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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