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금강철새조망대, 고병원성 AI 확산방지 위해 금강호 주변 출입통제 강화

  • 등록 2016.12.21 15:06:18
크게보기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21일부터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을 위해 금강철새조망대를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북권 내 익산시에서 최초 고병원성 Al 확진판정 이후 김제시, 정읍시에서 추가 확진판정이 나온 데 이어 최근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중인 황새가 잇따라 폐사하는 등 고병원성 AI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철새조망대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금강철새조망대에서는 휴관 기간 동안 철새조망대에서 사육하고 있는 조류의 방역과 소독에 집중하는 한편, 금강주변 철새도래지에 대한 상시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조류관찰소, 나포십자들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접근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황병윤 철새생태관리과장은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이후 지난 2014년도에 국내에 최대 피해를 입힌 H5N8형 조류 인플루엔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관람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휴관을 결정했다”며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보연 기자 001@foodtoday.or.kr
ⓒ 2014 nsenior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154 등록일자 : 2014.05.14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 2014 munhwatoday.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뉴시니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