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노인 내과' 영남권 첫 개설

  • 등록 2020.04.23 1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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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성질환 진료 특화

 

65세 이상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노인 내과'가 영남권에 첫 개설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65세 이상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하는 노인 내과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인성 질환은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거나 모호할 때가 많아 질병인지, 노화 현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노인병은 또 3가지 이상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거나, 어느 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지 몰라 치료 적기를 놓치는 일도 적지 않다.


노인 내과는 당뇨·고혈압·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은 물론, 식욕부진·근 감소증·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질환을 관리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울산대병원은 검진 후 기타 질병이 발견되면 해당 진료과 협진 등을 통해 입원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영남권 첫 노인 내과 개설이다"며 "한층 높은 노인 만성질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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