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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치매 걱정 없는 도시 만들기...'안심센터' 본격 운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 안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정읍지역 60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9.8%(2022년 중앙치매센터 통계)로 매년 노인인구와 치매 유병률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12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억 쑥쑥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운영은 치매 검사 결과 정상으로 진단된 6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주 2회 오전반, 오후반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인지 활동과 원예 활동, 공예 활동, 난타 활동 등으로 전문 인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지 능력 향상과 유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에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와 노인 우울척도 등을 평가해 인지기능 향상과 노인 우울증이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또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스스로 치매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뇌 신경 체조와 치매 예방 체조, 치매 예방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신체 건강, 사회적 교류 증진은 물론 노년기 우울증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치매를 사전 예방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교실 외에도 치매 무료 검진과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 치료비 지원,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가족 지원사업 등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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