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야심찬 도정 운영의 포부와 함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8일 도민의 날 도청 광장에서 도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김 지사는 1일 0시 강원 춘천시 강원도소방본부 종합상황실을 방문, 삼척 원덕과 원주 학성동 야간 근무자들과 화상 시스템으로 통화하며 상황요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오전 8시 30분 강원 춘천시 우두동 충렬탑을 찾아 참배한 후 도청으로 이동, 오전 9시 강원특별자치도추진단 설치와 운영계획에 대한 1호 업무결재에 서명하며강원도청에서의 첫 임무도 수행했다. 김 지사는 "취임 1년은 임기 전체를 좌우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우선 내년 6월부터 시작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하지만 자치도로 가는 과정은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역사적인 강원자치도 출범을 위해 탄탄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완벽한 모습으로 출범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지치도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지금 머리속엔 온통 강원특별자치도 생각"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 추진단에 최정예 스무 분을 모셔 오는 추석까지는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강하게 드라이브를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지난 29일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과 김문흠 부회장은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충북 충주)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감사패를 전달하고, 최근 한우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인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의 선물가액 상향을 건의하고 다방면으로 법개정을 위해 힘써온 바 있다. 또한, 어려운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예산 확충에 노력한 바 있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청탁금지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부분에 감사드리며,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료차액분 지원, 사료구매자금 금리 제로, 상환기간 연장을 위해 힘 써달라"며 “군납 급식에도 국내산을 공급, 지역 우선의 원칙이 지켜져 국내산 농축산물의 소비로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에도 농가들이 많은 만큼 농가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추경예산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 당장 예산확충은 어렵겠지만, 하반기나 내년 예산에 농가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였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재임중 심혈을 기울여 키워온 세계무예마스터십(WMC)을 존속시키고 더 발전시키기 위한 공직에서의 마지막 행보에 나섰다. 이 지사는 지난 27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방문, WMC에 대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건의는 자리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 경기는 한국이 만들어 낸 세계 유일의 무예 경기"라며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세계반도핑기구(WADA) 등 으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기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세계무예마스터십도 프랑스가 재탄생 시킨 올림픽같이 세계인이 즐기는 국제적 스포츠 축제로 승화할 수 있다"며 "충북과 충주를 세계 무예의 성지로 육성해 우리 지역의 지명도도 확장하고 각종 대회, 이벤트를 통한 국부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이 간은 행보는 오는 7월 1일부터 민선8기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선거기간과 인수위 기간 동안 줄곳 WMC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과도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이 지사는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특히 타 스포츠에 비해 저비용 고효율 효과가 두드러진다"며 "국회에서 하루빨리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안'이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출범을 나흘 앞둔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은 취약계층에 대해 진료비 후불제 도입이라는 인상 깊은 공약으로 주목을 끌었다. 지난 2019년부터 충북 괴산의 1만 6528㎡ 규모 농지에서 사과, 고구마, 옥수수를 재배하며 ‘현직 농부’로 땀 흘리고 있는 김 당선인은 “직접 해보니 농업으로 큰 소득을 올리기 참 어려운 구조더라”고 말하며 “농업인이 1억 소득을 달성할 수 있는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김영환 도지사가 추진할 여러 가지 공약들-레이크파크 조성사업, 출산·양육 수당 지급 등-중에서도 유권자들이 특히 주목한 것은 ‘농업인 소득 1억 시대 개막’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비 후불제 도입’이었다. 김 당선인은 “새벽같이 일어나 농사일을 시작하면 풀도 뽑고, 땅도 갈고, 파종도 해야 하고, 비닐하우스도 손봐야 하고 일손은 끝이 없어 외국인 일손 도우미도 써 봤지만, 노동의 양에 비해 소득은 터무니없는 것이 농업”이라며 “구조적, 비경제적 생산 · 유통 구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충북 농정은 앞으로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와 시스템개선으로 新 농업경영 시대를 열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이시종 충북청북도지사가 자신의 삶과 공직생활 50년을 회고하는 ‘오직 일로써 승부하다-8전8승의 비결’을 펴냈다. 이 지사는 18일 오후 4시 청주시 소재 CJB 미디어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지사는 청주고를 나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10기)에 합격, 1971년 충청북도 사무관을 시작으로 공직생활에 입문했다. 이후 임명직으로 영월군수(당시 임명직),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충주시장, 부산시 재무국장, 내무부 지방기획국장, 지방자치 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선출직으로는 민선 1~3가 충주시장을 3 연임했고, 17~18대 국회의원(충주), 민선 5~7기 충북도지사 3연임을 하는 등 선출직 선거에서 8전 8승의 불패신화를 일궈냈다. 임명직으로 23년 선출직으로 27년, 꼬박 50년을 공복(公僕)으로 지낸 것이다. 이 지사는 자서전에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지게꾼 생활과 금광 광부로도 일했고 참외장수도 해 봤다”며 “젊은 시절에는 사범학교에 들어가 국민학교 (현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지사는 퇴임을 앞둔 소감으로 “철저하게 일하려는 의욕에 함께 일하는 공무원들이 무척 힘들었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국민MC 송해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이날 서울 도곡동 자택에서 숨을 거뒀고,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가족 앞에서 송 씨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시각은 오전 8시 22분이다. 지난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온 송 씨는 지난해까지 전혀 건강에 이상이 없을 만큼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잦은 건강 문제로 병원을 오갔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송 씨는 출연 중이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달 송 씨는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 최고령 경연프로그램 진행자에 기록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송 씨는 1927년생으로 황해도 재령에서 출생했으며 1951년 6.25 전쟁 당시 월남했다. 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고, 그를 세계 최고령 진행자로 기록되게 한 '전국노래자랑'을 1988년부터 진행하며 34년간 공개 녹화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1000만 명 이상의 방청객을 만났다. 2015년 KBS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2015년 제10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을 수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도 6월 7일 오후 ‘김치의 날’이 제정된다. 한국계 의원이 없는 워싱턴D.C 의회는 김치에 매료된 아니타 본즈(Anita Bonds) 워싱턴D.C 의원의 주도로 7일 오후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사장은 아니타 본즈(Anita Bonds) 워싱턴D.C 의원(Council Member)으로부터 ‘워싱턴D.C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직접 전달받았다고 aT 관계자가 5일 밝혔다. 이로써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은 작년 8월 캘리포니아주, 올해 2월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 이어 4번째가 된다. ‘워싱턴D.C 김치의 날’ 제정은 지난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K팝스타 방탄소년단(BTS)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행사에 이은 한국 음식문화 행사로 K팝‧K푸드 등 한국문화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평가되어 의미가 더 크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1억 5,990만 달러(약 2,028억원)를 달성한 K-Food 대표주자 김치는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면역강화와 소화, 정장‧항암작용 등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유가족과 함께 전사·순직 군인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위로하는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와 국방부(육군), 국가보훈처 합동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은 3일 서울현충원에서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고인의 위패와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번 추모행사는 국가에 헌신한 전사·순직 군인을 정중히 예를 갖추어 추모하고, 그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직 군인들의 숭고한 넋을 기린 뒤, 故 김용헌 일병, 故 김해제 하사의 유가족과 함께 고인의 위패 및 묘소를 찾아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故 김용헌 일병의 유가족은 군 복무 중 순직한 동생의 묘소를 찾을 수 없어 현충원에 안장을 희망했다. 이에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이하 특별조사단)’ 조사관의 도움으로 동생의 위패를 처음으로 서울현충원에 모시게 됐다. 故 김해제 하사의 유가족은 부친이 돌아가신 후 67년 동안 순직하신 날짜도, 서울현충원에 안장돼 계신 사실도 알 수 없었다. 특별조사단은 적극적 조사를 통해 유가족에게 서울현충원에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조길형 현 충주시장이 3선 연임에 성공하며 기염을 토했다. 조 당선인은 이로써 민선 6기~8기까지 12년간 충주시정을 맡게 됐다. 선거기간 동안 ’탄금대 회식 참석‘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하는 등 상대 우건도 후보 측의 거센 공세를 물리치고 3선 고지에 오른 조 당선인은 ”지난 8년간 착실히 다져온 충주 발전 드라이브를 더 강력하게 가속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 당선인은 ”우선 탄금대 국가조성사업과 광역교통망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며 ”이들 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에도 올라있는 만큼 정부, 여당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완벽하게 시행되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사업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좀 더 세밀하게 개발할 것“이라며 ”아울러 충주경제를 돌리는 강력한 엔진이 될 우량기업들을 유치하는데 남은 4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자신이 충주시장 재임 8년간 이룩한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370개 기업과 2만여 개의 일자리 유치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시설 설비와 어린이, 어르신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원철 국민의힘 후보가 제8기 민선 공주시장에 당선됐다. 현 시장인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도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하고 충청지역에 분 국민의힘 바람에 여지없이 무너졌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 후보가 55.15%, 김 후보는 44.84% 득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는 7월부터 공주시정을 책임지게 될 최원철 당선인은 “힘 있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열심히 일해보라고 저의 손을 들어주신 유권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김정섭 후보께는 위로의 말씀을 전하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공주시는 윤석열 대통령 부친의 고향이고 제가 모셨던 정진석 의원도 공주가 지역구로 각별한 사랑을 갖고 계신다”며 “저는 정부와 국회, 강력한 집권 여당과 부지런히 소통하며 공주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8년 동안 정진석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한 바 있다. 최 당선인은 출마에 앞서 ‘메가시티 공주시’로 도약을 위한 ‘4대 전략’, ‘47개 핵심공약’을 준비하며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어필하며 표심을 움직였다. 최 당선인은 ▲지역 맞춤형 인구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