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공나리 가수의 ‘십년만 젊어도’가 뜨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항상 젊기만을 바란다. 한때는 펄펄뛰는 청춘이었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듯이 세월은 인정사정없이 흘러간다. 이러한 정서를 표현 한 것이 공나리 가수의 ‘십년만 젊어도’이다. 공나리 가수는 “어머니께서도 종종 친구들 모임에 다녀오실 때면 체력도 외모도 예전 같지 않다"고 하시면서 ”십년만 젊었으면 참 좋겠다“라는 말씀을 하신다며 ”제게는 어머님이 아직도 젊고 아름다우시지만 어머니의 마음은 그렇지 않으신 것 같다.“고 했다. 공 가수는 ”팬들이 제 노래로 잠시나마 큰 기쁨과 활력을 찾는 다면 좋겠고, 모든 부모님의 청춘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 있다“고 하면서 즉석에서 ”한때는 펄펄뛰는 청춘이었어, 한때는 곱디고운 청춘이었어, 화살처럼 날아간 세월들 구름처럼 지나간 세월들, 한번 가면 되돌릴 수 없는 세월아“라고 한 곡조 뽑는다. 공 가수는 "지금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무대에 설 기회가 없지만,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팬들과 만나 노래 부르고 싶다"고 했다. "요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공연이나 축제들이 대부분 취소되어, 온라인이나 SNS를 통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코리아한복모델협회 소속 회원 15명을 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리아한복모델협회(회장 서은숙)는 한국전통문화의 보존·계승, 한복의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해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지난 2월 4일 엑스포 홍보와 관람객 유치, 엑스포 콘텐츠 참여 등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협회는 SNS활동이 활발한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엑스포 홍보에 도움을 주고자 명예홍보대사로 자원하면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을 하게 됐다. 서은숙 한복모델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에서 엑스포 홍보를 위한 역할이 있어 기쁘다”면서,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함양과 엑스포를 알리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한복모델협회 회원들의 명예홍보대사 위촉으로 엑스포 대외 인지도 향상 및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각종 행사 및 SNS 활동 시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알려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보검 스님 기자] 한국의 여름은 너무나 무덥다. 하지만 깊은 계곡으로 가면 오히려 시원해서 더위가 그리울 정도다. 8km의 내설악 백담계곡은 백담골이라고도 부르는데 내설악의 대표적인 계곡이다. 백담계곡은 거의 모든 내설악의 물줄기가 모이는 큰 계곡이다. 백(百)개의 담(潭 못)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것인데, 어름치와 열목어가 사는 맑은 물과 백담사가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백담사에서 4~5시간 올라가면 부처님 사리를 모신 봉정암이 나온다. 백담사(주지 삼조스님)는 신라시대에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근래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곳에 머무르기도 했다. 하지만 백담사는 독립운동가로서 시인이면서 불교사상가인 만해 한용운 스님이 주석하면서 ‘님의 침묵’이란 시를 쓰고, 불교개혁을 위한 ‘불교유신론’을 저작했던 유서 깊은 전통사찰이다. 최근에는 무산 조오현 선사가 무금선원에 주석하면서 주옥같은 선시를 발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지금이 없다는 뜻의 무금선원(無今禪院) 무문관에서 3년간 두문불출 정진한 후, 오도선시(悟道禪詩) ‘내가 나를 바라보니’를 발표하여 도인의 경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이 29일까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의 서울∙원주∙군산지역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의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60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한국의 인구 추세에 따라, 시니어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과정은 7주에 걸쳐 여행전문가의 실시간 멘토링과 수강생 단체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자신만의 맞춤형 국내 여행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여행을 다녀온 후 결과도 공유한다. 또한 임택 여행작가, 오재철 사진작가, 김은지 여행 크리에이터,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감사,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졸업여행을 포함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여행대학은 지난해 수강생 모집 당시 경쟁률이 11대 1에 육박하는 등 전국에서 참여 문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모집 지역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달 서울∙전주∙대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것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 9기, 10기와 함께 원주와 군산에서도 각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문학과의식' 공모 장편소설 ‘사랑행전’이 당선되어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 설가온 아띠홀 신인상 시상식 및 ‘사랑행전’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시상식에는 김선기(장편소설부문) 소설가, 단편소설 부분 여산. 안혜숙 '문학과의식' 발행인 겸 소설가,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과 시인 작가 평론가 등 문단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 신인상 수상자들을 격려하면서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다. 신간 '사랑행전(行傳)'은 한민족의 해방 전후사를 거쳐, 60~70년대의 불운한 가족사와 그 가운데 군에 입대한 훈련병과 간호장교의 진솔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날 무심코 길을 걷는데, 길가에 핀 아름다운 꽃이 나를 사로잡고 놓아 주지 않을 때 그 자리에 멈추어 서서 이야기를 나누십시오. 그 꽃은 중원 씨의 몸 안에 있었던 수분이 피운 꽃일 테니까요. 어는 날 무심히 하늘을 바라보았을 때 해바라기만한 꽃구름이 떠 있거들랑 그 자리에 멈추어 서서 이야기를 나누십시오. 그 꽃구름은 중원 씨의 몸 안에 있었던 수분이 빚은 작품일 테니까요. -사랑행전, p235 수현씨, 나는 태어날 때 그림자가 없었습니다. 그림자가 없었으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문용훈)에서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진흥원이 직접 주관하는 ‘삼대가효’ 체험 참가자를 20일부터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삼대가효 체험은 가족, 친척, 이웃, 동아리 등 각종 모임에서 3세대 10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효문화체험, 세대간 소통과 대화를 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간단한 간식을 제공한다. 한국효문화진흥원 문용훈 원장은 “최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삼대가효」와 같은 세대간 화합을 도모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갈등 해소와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며 “보람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도「삼대가효」체험사업이 의미 있을 것”이라 말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경기, 강원지역에서 실시하는 본 사업은 향후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뉴시니어 = 보검스님 기자] 설악산은 많은 말이 필요 없다. 일단 한번 가봐야 설악산의 진풍경을 알 수 있다. 설악산은 너무 유명해서 긴 설명이 필요 없으리라. 예로부터 설악산을 북산(北山) 또는 설산(雪山)이라고도 불렀다. 설산은 인도의 히말라야와 같은 눈 산으로 여겨온 불교의 스님들은 남쪽의 지리산에서 걸망을 메고 북산(설악산)을 거쳐 금강산에 이르렀던 것이다. 조선시대 말기 까지만 해도 참선을 주로 하는 선사들은 운수납자(雲水衲子)로서 구름처럼 물처럼 이 절 저 절을 순방하면서 도를 닦아왔다. 신흥사는 금강산으로 오고가는 길목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꼭 들렸던 가람이었다. 일제 강점기 때는 신흥사는 금강산 건봉사의 수(首) 말사였지만, 1971년 본사로 승격하여 조계종 제 3교구 본사가 되어서 지금은 강원도의 2대 본사 가운데 하나로서 양양 낙산사 내설악 백담사 오세암 봉정암과 건봉사 화암사 등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 40여 년 간 설악산에 주석하면서 가람을 중수 수호 관리하고 새로운 선풍을 불러일으킨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바로 무산 조오현 스님이다. 무산 스님은 시조시인이기도 한 시승(詩僧)이셨다. 모두들 장수하실 걸로 생각했던 지인들에게 아쉬움을 남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단편다큐멘터리 제작수업 '시니어 다큐공방'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니어다큐공방'은 영상화 시대에 발맞춰 중장년층이 자신의 이야기를 단편다큐멘터리로 완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전문 강사진의 다큐멘터리 촬영 및 편집교육을 통해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편집 실습과정을 거쳐 단편다큐멘터리를 완성한다. 전문적인 편집장비나 기술 대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과정으로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수료생들의 작품은 오는 9월17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간 중 상영될 예정이다. 정상진 집행위원장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지난 9회 영화제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영상으로 생애 이야기'에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해 노년의 자서전을 기록하고 상영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수업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디지털강의실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총 15회차 진행된다. 수업확인 및 수강신청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대경대 평생교육원은 시니어모델(모델워킹스쿨) 강좌를 개설, 모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니어모델 강좌는 오는 7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까지 2시간 동안 대구 수성구 지산동 대경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다. 강좌진으로는 대경대학교 모델과 교수들로 구성돼어 있어 보다 전문적으로 걸음걸이 교정에서부터 워킹기초, 포토포즈, 컨셉워킹 등을 익히게 된다. 또한 교육과정에 개인 프로필 촬영 및 미니 패션쇼 등 모델학과의 현장실습 위주 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박종호 원장은 “시니어모델(모델워킹스쿨) 과정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나 자신을 가꾸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인생 2막을 위한 무대”이라며 “현재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시니어모델 분야 확장을 위한 중급·고급과정 프로그램도 곧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원장 김영만)은 '즐겁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시니어 종이접기 지도사' 32명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전국의 종이문화재단 부설 교육원장, 지부장, 지도양성 특활 등록 강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자격취득을 위한 집중 수업을 진행했다. 치매 예방 체조를 비롯해 채소와 과일 모양 접기, 추억 액자 만들기 등 노인들에게 종이접기를 알려주는 실기 과정이다. 서울 중구치매안심센터의 이소연 팀장이 강사로 초청돼 지도사들에게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와 단계별 치매 증상 등 교육 현장에서 알고 대처해야 할 정보를 들려줬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활동에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회원들이 오늘 집중 수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자격취득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