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한국 가요사에 《미스토롯》이나 《미스터 트롯》처럼 열풍을 몰고 온 가수들이 있을까. 어디가나 트로트가 아니면 그것도 《미스터트롯》이야기가 아니면 대화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오직 트로트가 화제다. 작년부터 《미스토롯》이 트로트의 붐을 일으키더니 올해 초에는 《미스터트롯》이 완전 점령한 듯 한 최근 가요계 판도다. 7일인 일요일엔 해인사에서 주관한 ‘한국 전쟁 70주년 추모 음악회’ 특설무대에 까지 서게 된 트로트 맨 들이다. 그야말로 인기스타가 됐다. 요즘은 트로트 테마 여행까지 생겨날 정도다. 송가인 고향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가하면 주말엔 수십 대의 관광버스가 물리기도 한다고 한다. “송 가인이어라-”하면 누구나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을 떠올린다. 송가인의 고향집이 있는 전남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 소앵마을은 진도 여행의 필수 코스다. 송가인 부모님들은 팬들에 커피를 대접하며 반긴다고 한다. 미스터트롯의 임영웅 고향은 포천인데, 이곳도 들썩인다고 하며, 정동원의 하동엔 ‘정동원 길’도 생겼다고 하니, 정말 우리나라 전통 트로트의 힘은 대단하다. 아마도 이런 트로트의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트로트 시청
[뉴시니어=구재숙기자] 바야흐로 트롯 전성시대다. 이런 트롯가수들의 작사, 작곡, 편곡가들을 권익과 위상을 보호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1989년 창립된 사단법인 한국가요작가협회가 그 것이다. 구재숙 뉴시니어 사장은 지난 2월 6일 한국가요작가협회 10대 회장에서 11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동훈 한국가요작가협회장을 만나 대중가요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동훈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구재숙 뉴시니어 사장 지난 2월 6일 한국가요작가협회 10대 회장에서 11대 회장으로 당선되셨는데 앞으로 4년동안 계획을 말해달라. A:이동훈 한국가요작가협회장 원로 회원들과 새롭게 작가협회에 등록 된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선후배사이에 교감이 형성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기부금 단체를 만들어서 회원들의 복지에 이용할 용도에 쓸 것이다. Q:작가협회는 설립된지 몇 년 되었나? A:이동훈 한국가요작가협회장 초대 회장으로 손목인 회장님을 모시고 현재 내가 당선되기까지 약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Q:구재숙 뉴시니어 사장 작곡가 이동훈 회장은 가요계의 산증인이 아니신가. 수 많은 히트곡이 있는데 대표적인 히트곡을 말해달라. A:이동훈 한국가요작가협회장 작품이 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