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더불어 민주당 김태년 당 대표 대행은 30일 당 소속 의원과 가족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권익위원회에 의뢰하는 것과 관련,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이 조사와 관련해 보고도 받지 말고 개입도 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를 찾아 당 소속 의원과 가족의 부동산 소유 및 거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 요청서를 제출한다. 김 대행은 "민주당은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제안했고 야당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언제 협상이 끝날지 모르겠다"며 "그래서 민주당은 먼저 국민에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권익위에 조사를 의뢰한다"고 했다. 김 대행은 "민주당은 권익위 전수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문제있는 의원에게 단호하게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 분노를 엄중히 받아들여 투기 근절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민주당 국회의원부터 엄중한 잣대로 조사와 판단을 받겠다"고 했다. 김 대행이 이날 전현희 위원장을 언급한 것은 전 위원장이 민주당 재선의원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뉴시니어와의 인터뷰에서 행정수도 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근규 전 시장은 "행정수도 이전은 16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던 것"이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세종시에 이미 만들어져있고 이미 11개 이상의 중앙부처가 이전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16년전에 헌법재판소에서 행정수도(수도)를 옮기는 것에 대해서는 위헌판결이 났다"며, "그 당시 상황과 입장이 좀 달라진 것이 많고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에 대한 시대정신의 변화 흐름에 따라서 행정수도 문제 행정도시의 문제를 이제 좀 더 깊게 논의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수도권 인구 수가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50%가 넘어가는 과밀화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교육과 교통, 환경과 부동산까지 수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행정수도 기능이 국회와 청와대 뿐만 아니라 국가의 명실상부한 행정중심 도시가 세종시에 완성이 되어서 큰 역할을 하고 균형발전과 분권화에 기여를 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근규 전 시장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문재인 정부에서 기틀을 만들어서 초석을 마련하고 다음 정부에서 진일보한 완성을 한다면 세종시가 중심이 돼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서울 광진갑)은 17일 아침 국회에서 이미경 KOICA 이사장을 초청해 '코로나19 감염병 세계 대유행과 KOICA 보건 ODA 방향'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15명의 여야 국회의원들과, 35명의 보건의료업계 기관장 및 제약회사 CEO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ODA사업의 경쟁력은 진정한 마음을 주는 것”이라며 “오늘 강연을 통해 ODA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개도국을 도울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자”고 말했다. 강연회를 주최한 전혜숙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구촌보건복지 회원들은 의약품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지구촌의 아픔을 치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ODA분야에서도 대한민국이 가장 잘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우리 포럼이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본 강연에서 이미경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클린 뉴딜 등의 정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모든 나라에 적용되는 처방전이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이 선도할 수 있는 ODA방법을 가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뉴시니어=구재숙기자] 황주홍 후보자(민생당,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선거구)는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21대 총선 사전투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사전투표율 26.69%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7년 대선 사전투표율 26.06%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7.29%, 경기 23.88%, 부산 25.52%, 대구 23.56% 등 수도권 및 대도시는 평균 사전투표율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했지만, 호남지역은 광주 32.18%, 전북 34.75%, 전남 35.77% 등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고, 특히 전남은 전국 평균을 9.71%를 상회하는 전국 최고 기록이었다. 인물론 대 정당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의 경우에는 선거인 161808명 중 70,76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43.74%를 기록했다. 고흥군 44.96%(58,923명 중 26,490명), 보성군 40.80%(37,404명 중 15,262명), 장흥군 44.99%(34,142명 중 15,360명), 강진군 43.58%(31,339명 중 13,657명)로서, 20대 총선 19.84% 대비 23.90%p 높은 수치다. 황주홍 후보자는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오는 28일까지 ‘2019 허브방송국 2차 영상제작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에 2회 차를 맞는 허브방송국 영상제작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여,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서울 소재 기업도 지원사업 중 신청 가능한 분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SBA는 지난 5월에도 스타트업을 선발해 영상제작을 1차로 지원한 바 있다. 지난 1차에서 크라우드펀딩 영상 제작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오케스트라 스토리의 김안종 대표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스타트업으로서 내부에 영상 기획자나 제작자를 따로 두기 어려워 크라우드펀딩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영상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업로드할 영상을 제작했는데, 투자 전문가의 피드백이 반영된 영상이 제작된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영상제작 지원사업은 SBA가 운영 중인 서울창업허브 내 창업허브 방송국에서 진행된다. 서울창업허브는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이 238개에 달하는 전국 최대의 창업 보육 시설이다. 허브방송국은 서울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에 이어 학교급식에 사용된 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돗물에 대한 국민적 불안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 연이어 터지는 수돗물 사건 덕분에 생수 소비는 더 늘었다. 반면 먹는 물 제조.판매 관리를 강화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 되면서 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고된다. ◇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서울.안산.평택.춘천 등 전국 확산 일부 지역 수질 적합 판정...그러나 여전히 수돗물 민원 속출 소비자 불안 생수 판매 늘어, 사건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6%↑ 삼다수.아이시스.백산수, 정기배송 등 소비자 유인 경쟁 치열 앞서 지난 5월 30일 인천 서구와 검안, 백석, 당하동 지역에 수돗물 대신 붉은 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는 낡고 오래된 상수관이 적수 현상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번 적수 사태는 인천을 넘어 서울, 안산, 평택, 청주, 춘천까지 전국 각지로 확산 되는 모양새다. 설성가상으로 인천의 3개 초중고등학교 급식에서 사용되는 물에서 발암물질인 총 트리할로메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수질 검사 결과, 인천 일부 지역의 수질은 모두 적합한 수준으로 사고 이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기존에는 경부축이 중심이 되며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됐지만, 이제는 경부축과 강호축이 동반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부축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토 개발축을, 강호축은 호남-충청-강원을 잇는 개발축을 각각 일컫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한 뒤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지역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강호축 구축은 국토균형 발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한국의 국토정책이 경부축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강호축 발전에 힘을 실어 국토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또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지난해 충청북도의 고용률 전국 2위, 제조업체 수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전국 평균의 3배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충북이 과거에는 농업과 같은 전통 분야가 강세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바이오 등 혁신산업을 통해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