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대한민국 제천시는 의병의 발상지다, 뉴시니어 구재숙 사장은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1대와 2대 이근규 회장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이근규 회장과 일문일답. Q: 우리 역사속에서 의병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의병은 임진왜란때 부터 존재했다. 우리나라에 많은 외침이 있었을 때에 우리 백성들이 일어나서 외세에 저항하는 모든 행동들을 모두 의병운동이라고 한다. 오늘은 구한말 일제의 침략으로 주권을 침탈 당하던 그 시기에 맞서 싸웠던 우리 백성들의 항일 항쟁들에 대한 의병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Q: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헌신한 사람들의 애국 애족운동이 바로 의병운동 이라는 것인가? A: 그렇다. 구한말인 1895년에 국모인 명성황후가 일제가 보낸 자객에 의해 시해 되면서 땅에 떨어진 민족적 자긍심, 민족의 아픔과 절망을 딛고 일어서서 일본에 의한 침략행위 또는 당시의 사회적 모순들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 싸웠던 백성들의 항일, 반 외세운동,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들이 의병운동이다. 그것이 결국 민족적 자존심을 우뚝 세우게 됐고 그러한 활동들이 만주와 연해주 등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쳐가는 기반이 되는 일로 연결됐다. Q:
[뉴시니어 = 보검 스님 기자] 밀양 표충사에는 사명대사의 영정을 모셔 놓은 사당(表忠祠)이 있다. 사명당 유정대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고 평양성을 탈환하고 일본에 건너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와 담판을 벌여, 일본에 끌려간 피로인 3천 5백여 명을 조선으로 데리고 오는 등 임진란 때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 공적으로 조정에서 이곳 표충사에 사당을 짓고 일년 두 차례 '봄'. '가을' 향사(享祀)를 모시도록 했다. 주지 법기스님은 2016년 9월 2일 부임해서 임기를 두 달여 남겨 놓고 있다. "표충사는 전국 어느 사찰보다도 남다른 의미부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호국불교의 본산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부임하자마자 사명대사를 알리고 국민모두가 올바른 국가관·호국정신을 갖게 하기 위하여 사명대사를 재조명하는 세미나와 문화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지난 4년간 사찰운영의 초점을 오직 사명대사와 관련하여 호국정신 선양과 정립에 힘써왔다고 했다. 법기스님은 “많은 국민들은 임진란을 잊고 있으며, 하물며 70년 전의 한국전쟁도 먼 옛날의 역사속의 사건인양 감각이 무뎌가고 있다”고 하면서, “남북이 대치하면서 긴장이 고조되어 가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