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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무더위쉼터 9만3천여 곳 점검…폭염 대비 관리 강화

여름철 폭염대책기간 앞두고 중앙합동점검 실시
1,700여 건 미흡사항 개선·취약계층 보호 확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하 행안부)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93,000여 개소의 관리 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 대책기간에 앞서 행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중앙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사전 대비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1,700여 건의 미흡사항을 발견했으며, 안내표지판 미부착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위치 오류나 시설 이용 불편 등은 지속 보완하고 있다.

 

행안부는 금융기관과 철도운영사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하는 시설과, 폭염 특보 시 무더위쉼터 연장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피며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여건에 맞춰 특색 있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했으며, 아산시 배방청소년자유공간은 댄스실, 탁구장, 열람실 등 시설을 갖추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무더위쉼터도 눈에 띈다. 서울 서초구 이동노동자 쉼터는 운동기기, 혈압계, 안마기 등 편의용품을 구비하는 동시에,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고충 해소를 위한 노동·법률 교육과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김용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올여름 국민께서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역별 우수한 운영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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