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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 나선다…수출진흥협의회서 해외시장 확대 전략 논의

비관세장벽·중동 정세 불안 대응방안 모색…수출기업 애로 청취 및 맞춤형 지원 확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섰다. 최근 각국의 비관세장벽 강화와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대응 전략 마련과 해외시장 다변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세종충북지역본부에서 ‘2026년 상반기 충청북도 농수산식품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하고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도를 비롯해 수출 유관기관, 농식품 수출기업,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최근 수출 환경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농식품 시장 동향과 국가별 수출 전략을 분석하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수출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물류·통관·인증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강인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세종충북지역본부장은 최근 중동 정세 변화가 농식품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수출기업 지원 제도와 중동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대응 방향을 소개했다.

 

도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를 지역 농식품 수출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국가별 소비 트렌드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용미숙 도 농정국장은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관세·비관세 장벽과 국제정세 불안 등 위험 요인도 커지고 있다”며 “수출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시장별 소비 특성과 글로벌 식품 트렌드에 맞는 지원사업을 확대해 충북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도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8억4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수출 증가율은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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