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시장 민형배)가 시민들에게 손 씻기와 음식 익혀 먹기 등 기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집단감염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며 질병관리청, 보건소,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집단발생이 의심될 경우에는 환자와 접촉자 조사, 인체·환경 검체 검사, 위험요인 분석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발생시설의 위생관리와 예방수칙 안내를 강화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기간(5~9월) 중 현재까지 집계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은 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건 증가했다. 2024년 6건에 이어 최근 3년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통한 감염 위험이 커진다. 특히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에서 오염된 식품을 공동 섭취할 경우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깨끗이 씻어 먹기 ▲칼·도마 등 조리도구 구분 사용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 조리 금지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정광선 시 보건복지본부장은 "최근 3년간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음식 익혀 먹기 등 일상 속 예방수칙만으로도 감염병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가정은 물론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서도 식재료 보관과 조리,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