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김명식)이 올해 기업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16% 확대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제조업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0년 연속 연간 투자유치 1조 원 이상을 달성하고 누적 투자유치액 15조 원을 돌파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 지원체계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26년 6월 말 기준 군의 제조업체는 총 1천435개 사로 충북도 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군은 탄탄한 산업 기반을 토대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증액된 예산을 활용해 기존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사업을 추진하며 금융지원부터 기술개발, 판로 개척, 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까지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사업에 27억5천710만 원을 투입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한다.
또 수출보험료와 물류비 지원에 3천800만 원, 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에 2천850만 원, 맞춤형 특허출원 지원에 2천만 원을 투입해 해외시장 진출과 홍보 역량 강화, 지식재산권 확보를 뒷받침한다.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4억6천500만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지원한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신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전시회·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에 2천만 원을 투입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산업안전 재해예방 지원사업에 3천만 원을 편성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3D 프린터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3천만 원을 새롭게 지원해 제품 개발과 기술혁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제조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도 지속한다.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에 2억 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및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1억6천904만 원을 투입해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확산과 생산성 향상, 품질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의년 군 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의 경쟁력이 곧 지역경제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