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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포도축제 8월 27일 개막…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서 '체류형 여름축제'로 새단장

폭염 대응 대형 돔·포도따기 체험·미식 콘텐츠 강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내 대표 포도 주산지인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여름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26 영동포도축제'를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축제 공간을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로 이전하고 폭염 대응 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체류형 관광축제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오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2026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너에게 포도당하고 싶어를 가칭 슬로건으로 내걸고,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을 기존 장소에서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로 옮겨 방문객 편의와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지난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활용한 대형 돔 구조물을 어린이 실내 놀이터와 휴식 공간으로 재구성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 편의도 한층 개선된다. 지난해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주차 공간을 확대하고, 주차장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증편하는 한편 배차 간격도 단축해 이동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업과 협업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과자 캐릭터 만들기 체험존과 매일유업의 포도맛 피크닉 음료 등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선보이며, 올해부터는 포도를 활용한 캐릭터 키링과 인형, 포도 막걸리 키트 등 굿즈도 새롭게 판매한다.

 

축제 프로그램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가족·MZ세대·공연 콘텐츠로 구성했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영동포도를 직접 수확하는 포도따기 체험과 음악에 맞춰 즐기는 포도밟기 체험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대형 돔 내부에 어린이 실내 놀이터와 실내 쉼터, 포도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며, 젊은 층을 겨냥한 굿즈숍에서는 포도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 공연, 복합문화예술회관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행사장에는 종합상황실과 응급의료지원반을 상시 운영하며, 구매한 포도를 차량으로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포도 배달 서비스와 픽업존(Pick-up Zone)도 운영해 방문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영동포도축제는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로 장소를 옮기고 대형 돔 구조물을 적극 활용해 폭염 속에서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영동포도의 달콤한 맛과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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