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도시재생사업 준공 이후에도 장기적인 지역 활력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사후 모니터링과 중앙부처 연계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은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 완료지역 모니터링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 완료지역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후 인구, 산업·경제, 물리환경 등 주요 지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사업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후속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앞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에서 시장통 도시재생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역 성장 동력으로 이어가기 위해 완료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성과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에서는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한국관광공사 분석에 따르면 전체 방문객은 2018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외지인 방문객은 25% 늘었다. 외국인 방문객도 2020년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도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사업체 인허가 건수는 증가하고 폐업은 감소했으며, 실창업은 큰 폭으로 늘어나 지역 상권에 활력이 더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러한 변화가 전반적인 민간 경기 회복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반시설이 지역 활성화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결과로 보고 있다.
사업 종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침체를 예방하기 위한 후속사업도 추진 중이다.
역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비롯해 시장통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청년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생활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성과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후속 정책을 마련해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도시재생은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객관적인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