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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와인, 대한민국 우리술 ‘최고상’ 대통령상 수상…3년 연속 과실주 대상 쾌거

2013년 이후 과실주 부문 대상 6회…영동 와인 최초 수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블루와인컴퍼니(대표 진창원)의 ‘베리와인1168 CS’가 2026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리술 전체 제품 가운데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영동 와인이 과실주 부문을 넘어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등 주종별 우수 제품들과 다시 경쟁해 우리술 전체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동 와인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3년 도란원의 ‘샤토미소와인’을 시작으로 과실주 부문에서 총 6차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3년 연속 과실주 부문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4년에는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 로제’, 2025년에는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이 과실주 부문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블루와인컴퍼니의 ‘베리와인1168 CS’가 다시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과실주 부문 대상에 그치지 않고 우리술 전체 최고상인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면서 영동 와인의 품질 경쟁력이 전국 단위 평가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이 신설된 이후 과실주가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영동 와인으로서는 최초다.

 

이번 수상은 영동 와인산업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를 기반으로 한 와인의 품질과 양조 기술이 국내 주류시장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면서, 향후 영동 포도와 와인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관광·체험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한 와이너리의 성과를 넘어 영동 와인의 품질이 우리술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우수한 품질의 영동 포도와 영동 와이너리의 기술이 만나 좋은 와인으로 이어지고, 다시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영동 와인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인기 영동와인연구회장도 “영동 와인이 3년 연속 과실주 부문 대상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지역 와인의 수준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올해는 과실주 부문을 넘어 대통령상까지 받게 돼 영동 와인 생산자들에게도 큰 자부심과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한두 개 와이너리의 결과가 아니라 영동의 여러 와이너리가 오랜 시간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동 와인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우리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는 전국 294개 업체가 472개 제품을 출품했으며, 심사를 거쳐 6개 부문에서 총 19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13일 ‘2026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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