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호령했던 영웅호걸도 천년만년 오래살기를 바랐겠지만 지나친 주색과 탐욕으로 힘들게 잡은 권력도 허무한 일장춘몽 마음비우고 욕심 없이 남을 배려하면서 사는 신선처럼 살아야 100세까지 살려면, 뉴시니어들이여! 지금당장 뛰어라 현역에서 진나라 시황제와 불로초 누구나 다 오래살고 싶고 사는 동안 근심이나 걱정 없이 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렇지만 죽고 사는 것이 사람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인명(人命)은 재천(在天)이라고 해서, ‘사람의 운명은 하늘에 달려 있다’라고 한 것이다. 생사를 마음대로 한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바로 이 죽고 사는 문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오래 살까하고 궁리하고 온갖 묘책을 다 고안해 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진나라 시황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방술가(方術家)의 현혹에 불로초(不老草)를 구하려고 서복이란 신하를 남쪽 어딘가에 있는 신선들이 산다는 봉래산으로 파견했는데 그곳이 바로 우리나라 남해안 어디라고 하는 전설이 있다. 시황제가 낭아산에서 쉬고 있을 때, 어느 날 한 섬이 갑자기 나타나자마자 희미하게 사라지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고 신하들에게 말했다. 그러자
어버이날(5월 8일)을 맞이해서 효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식의 부모에 대한 공경은 똑같다고 본다. 효(孝)는 백행(百行)의 근본이라고 했다. 효는 인간사의 모든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부모의 정혈(精血)에 의하여 인간의 몸을 받아 이 세상에 태어나면 가장 가까운 혈족이 부모형제이다. 성장해서 결혼을 하여 일가를 이룬다고 할지라도 부모에 대한 공경과 애정은 변함없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다. 유교문화권에서의 효행사상은 인간생활이나 사화관계에서도 으뜸가는 인간윤리의 표본인 것이다. 그래서 유교에서는 《효경》이 있고, 불교에서는 《부모은중경》이 있을 정도로 효사상은 인간생활의 기본윤리로서 그 어떤 사상이나 주의, 이념보다도 인간의 근본적인 척도로 여기고 있다. 비단 어버이날이 아니더라도 자식되는 도리로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자매간에 우애 있게 살아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살다보면 이런 인륜(人倫)도 때로는 어긋나는 일이 있게 되는데 모두가 이 같은 불운은 당하지 않으려고 다들 염원한다. 부부가 연을 맺고 자식을 두는 것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뜻대로 한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부부가 만나고 자식을
8백년을 산 팽조는 명상과 기공을 하면서 음기를 보충하고 식물성 영영을 섭취하여 마음 편하고 자족할 줄 아는 삶을 지향 이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다 오래살고 부귀영화를 누리기를 원한다. 수명으로 말하자면 저 중국 상(은)나라 때 팽조를 따를 자가 없고, 권력으로 말하자면 진나라 시황을 넘을 자가 있겠는가. 하지만 인생은 누구나 다 왔으면 가는 것이 삶의 이치이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 空手去)라 했던가. 올 때 빈손으로 왔으니 갈 때도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간이다. 저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도 천하를 정복했지만, 10년도 못가서 전쟁터에서 죽었고, 몽골제국의 칭기즈칸도 결국 초원에서 숨을 거뒀으니, 아무리 영웅호걸이라고 할지라도 숨 한번 내쉬고 들이쉬지 못하면 나무토막처럼 싸늘하게 지수화풍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요 생명이다. 그러므로 21세기 고령화 시대를 맞아서 100세를 산다고 다들 난리지만, 몸만 성하다고 해서 잘 사는 것이 아니고,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서 심신(心神)이 건전하고 건강해야 진짜로 사람다운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인삼녹용이 몸에 아무리 좋다한들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되고, 비상도 소량을 먹으면 때로는 약이 된다. 그러면 어떻게 사
칼 마르크스가 ‘종교는 아편이다’라고 한 말은 종교가 지향하는 신앙의 환상이 당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데 있어 방해가 된다는 말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사태 초기에 불을 지른 신천지의 예배나 사회적 거리운동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회가 일요일에 예배 보는 것을 두고 인간생명의 소중함을 무시하는 종교가 우리사회의 아편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 우리는 자신이 믿는 종교가 혹시 이런 유형이 아닌지 살펴보고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고 이성을 잃은 신흥종교가 우리사회에 얼마나 큰 해악을 끼치고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지 그 실상을 보아왔다. 신천지 교인의 70%에 가까운 숫자가 2,3십대라고 하니 더욱 놀랍기 짝이 없다. 무슨 마력을 가졌기에 그토록 많은 젊은이들이 학업과 직장을 포기하고 거기에 뛰어들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세상에는 아편만 중독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종교도 아편처럼 중독현상이 있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일요일에 예배모임을 강행하는 기성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자기목숨을 담보로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도 종교의 환상에서 헤어나지 못하기는 매 한가지이다. 이런 현상은 인간생활에서 종교가 가진 순기능을 애써 외면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하지만 워낙 빠르게 변하는게 요즘 중, 장년층 세대의 살아가는 모습이다. 특히 출산구조의 변화와 연령구조의 중, 장년화는 는 우리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 하고 있다. 이제 생활전선에서 실버층의 증가는 미래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심리학교수 버니스 뉴가튼 교수는 “오늘의 노인은 어제의 노인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여가생활을 즐기고 사회활동도 활발하다. 수동적이고 움츠러드는 모습보다는 능동적이며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오늘의 노인세대를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곧 활동적인 노년 이라고 불린다. 이 현상은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생)로써 신체적 건강, 경제적 안정, 시간적 여유, 인생의 변화 문화의 향유로 요약되는 뉴 시니어 세대의 특성을 삼성연구원의 연구결과를 보면 그들의 움직임 속에 ‘젊음, 향수, 자아’라는 키워드로 말할 수 있다. 뉴 시니어들의 최근 젊은 시절의 감성을 되찾고 싶어 하며 깊은 향수를 느끼는 한편 은퇴와 자녀의 독립 등 삶의 변화에 따른 불안감도 갖고 있다. 신
[뉴시니어 = 이하나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도정의 핵심 목표는 경제 활성화"라고 밝혔다. 강 도지사는 "고용, 수출, 투자, 혁신 성장, 관광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도약을 이룩하겠다"며 "경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자리의 확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청년 고용을 늘리는 데 힘을 쏟겠다"며 "취업과 관련된 기능을 모두 통합해 일자리 재단을 설립하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새해, “다시! 평화”를 말씀드립니다. 2020년은 평창 동계 올림픽의 소중한 유산인 ‘평화’를 계승하고 확대시켜 나가야 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남북 선수단이 함께 입장하던 순간의 감동을 우리 도민들께서는 잊지 못하실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남북미가 평화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던 소중한 발걸음들이 우리 도민들에게는 대한민국 평화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평창 올림픽이 끝난 지 불과 2년을 지나지 않아 한반도는 다시 평창 올림픽 이전으로 회귀하는 조짐을 보이
하루하루가 변화 없는 일상인데 새해 아침은 이토록 부산을 떨까? 그래도 해를 넘기면서 모두가 새해원단을 기념하며 인사를 주고받는 것은 좋은 세시풍습이기만 하다. 그냥 변함없고 권태로운 나날을 보내는 것보다 새해에 새롭게 의미를 부여하며 각자 개인의 생활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해가 시작되는 날 송구영신을 알리는 보신각의 종소리를 들으며 젊은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기뻐하지만 세월의 빠름을 한탄하는 뉴 시니어들은 늙음의 지표가 되는 나이를 먹음에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세월의 흐름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인데 이왕 나이 먹을 바에는 나이를 불평하기보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는 것이 보다 현명한 일이 아닐까? 국가나 기업을 비롯한 모든 기관단체들이 새해에는 사업계획을 세우고 새로 출발하는 것처럼 개인도 신년 정초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 동안 보람 있게 살아갈 생활목표를 세워보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올 해는 뉴 시니어 미디어가 출발하는 원년답게 힘차게 살아보자! 나이를 먹다보니 많은 지인들로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새해인사를 받는다. 그때그때 인사에 답하면서 먼저 인사하지 못한 미안함이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북 충주 일원을 무대로 태권도, 주짓수, 사바테, 삼보, 벨트레슬링 등 20개 종목에 100여개국 4000여명이 참가해 일합(一合)을 겨루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올해가 2회째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국제행사호 승인하고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경기대회로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이는 GAISF에 가입되지 않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이 2회 대회임에도 공식 후원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현장에서는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문화투데이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조직위원장)을 만나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소개와 남은 기간 동안의 준비, 다양한 무예경기와 즐길거리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이시종 조직위원장과의 인터뷰 전문> - 오는 8월 30일부터 충주에서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이 개최된다. 우선 대회 소개 부탁. 무예마스터십은 지구촌에 현존하는 유일한 종합 무예대회로 무예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올림픽이라는 용어는 올림픽위원회에서
최근 국내로 유통되는 수입식품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해외 식품을 구매하는 해외직구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해외식품은 166개국으로부터 약 274억달러, 1855만톤이 수입됐다. 한화로는 약 30조2000억원 규모다. 금액은 전년대비 9.7%p(’17년 249억달러), 중량은 1.4%p(’17년 1829만톤) 증가한 수치다. 식약처는 안전한 수입식품이 국민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해외 제조업소에 대한 현지실사를 확대하고 위해우려 식품의 수입신고 보류, 위해정보 등에 따른 안전성을 입증토록 하는 검사명령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정보과 이임식 과장을 통해 해외 식의약 위해정보 수집 업무 성과와 추진 계획을 4회에 걸쳐 백서 형식으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정보수집 지역(국내 및 해외) 별로 비교해 보면 2014년 국내정보 발생건수 5,326건에 비해 2015년은 4,857건으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는 2014년에 백수오사건이 발생한 것과 달리 2015년 이후는 식품·의료제품 안전 사건·사고 발생이 적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2014년의 해외 정보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말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이는 어릴 때 밴 습관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 다는 말이다. 건강도 마찬가지다. 세 살 건강이 여든까지 갈 만큼 소아 시기부터의 식습관은 한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특히 100세 시대를 맞이한 요즘 단순히 아프지 않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살까?'를 고민하는 시대가 됐다. 이는 곧 건강이 삶의 질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바른 식생활교육 운동을 하고 있는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무실에서 푸드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바른 식생활은 소비자가 농업으로부터 시작되는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부터다"라고 강조했다. 황 상임대표는 "우리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을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지불을 하느냐에 따라서 건강한 먹거리 운동이 제대로 된다"며 "그것은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각을 통해 먹거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국민들의 생각이 계속 높아질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 상임대표가 몸 담고 있는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