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개최되는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는 전통가옥 다섯(五)채의 양반 댁에서 열리는 한가위 잔치를 콘셉트로 추석에 행해졌던 세시풍속, 세시놀이, 민속놀이 체험과 전통공연 등을 비롯하여 차례상 해설, 송편 빚기, 떡메치기 등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한옥마을 마당에서 펼쳐진다.

전통공연 행사로 강강술래(8일), 눈대목 열창(8~9일), 돌아온 박첨지(8~9일), 각설이 놀음(9일)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추석의 대표적인 명절식 송편 빚기는 행사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악당 마당에서, 떡메치기 및 차례상 해설은 천우각 마당과 민씨가옥 안채에서 진행한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으로 훈장님의 고사성어 이야기, 오대감 곳간 열쇠 찾기, 스탬프 투어 및 상설체험 프로그램인 한복입기, 한글쓰기, 한지접기, 옛 풍습을 재연해보는 버나놀이 체험, 농기구 체험과 민속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를 맞아 국악당 상설공연 <평롱[平弄]:그 평안한 떨림>을 추석 연휴(9.9~9.10)에 한해 5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5월 1일부터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공연된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우리 국악과 영상, 무대 등이 어우러진 국악콘서트로, 국악의 아름다움과 감동, 전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국악 공연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hanokmaeul.seoul.go.kr)와 남산골한옥마을(02-2261-0502)을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