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반기문 전국 인성동요대회 성료

  • 등록 2014.10.10 17:32:23
크게보기

'고추먹고 맴맴' 전래동요 발상지 음성군에서 열려…2000여명 참석






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과 인성교육의 선두주자 음성동요학교(교장 유정)는 지난 4일 음성군 생극면에 위치한 동요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14년 반기문 전국 인성동요 대회'를 개최 했다.


제1회 반기문 전국 인성동요대회는 얼마 전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와 MOU를 체결한 음성동요학교에서 올해 9회를 맞는 '인성동요 부르기 대회'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생가 기념하는 뜻을 더해 개최하게 된 것이다.


유정 음성동요학교 교장은  "음성동요대회에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고운 노래, 밝은 노래를 불러줬으면 하는 바람" 이라며 " '고추먹고 맴맴' 동요 발생지에서 치뤄지는 동요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군수를 비롯해 남궁유 군의회의장, 조천희, 우성수,김윤희 군의원, 장병학 전 교육위원, 김재학 생극 면장 등과 마을주민 2000여 명이 참석 했다. 


이번 대회는 음성군 생극면의 '고추 먹고 맴맴 전래동요 발상지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음성군을 홍보하고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인성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날 대회에 참석해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음성을 방문, 반기문 총장님이 생각하는 세계 평화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마련키위해 이번 대회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반기문 총장이 생각하는 이상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아이들의 희망의 장소가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음성 동요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음성에 와서 건전한 동요, 인성 동요를 부르면서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남궁유 음성군의회 의장은 "오늘 어린이들의 맑은 동심을 마음껏 표현해 줄 반기문 인성동요 부르기 대회가 음성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이번 대회를 알차게 준비해주신 유정 음성동요학교 장을 비롯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의 초등학교학생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 오른 초등부 13팀과 유치부 8팀의 어린이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는  수레울권역 추진위원회와 강동대학교가 협찬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동요축제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생극면 생리 수레울권역 주민들은 지역에서 정성스럽게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음성군 농산물 홍보로 이번 인성동요 대회를 축제의 분위기로 이끄는데 일익 담당했다.


또한 강동 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도 이번 대회에 동함해 재능 기부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대회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음성군과 음성동요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된 동요 에듀케어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면서 동요를 다양한 방면으로 활성화해 동요의 요람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초등부 대상은 송정초(경기도 이천시) 금상에는 동요나라 친구들 중창팀(경기도 동탄시) 은상에는 조예준 (예당초)동상에는 하모니 중창팀(금천초)이다.


또한 유치부는 금상에 충북음성의 꼬망세119합창단 은상에 수방유치원열매팀 동상에 경기도 분당의 소리향 합창단 장려상에는 충북증평의 김소현어린이와 충북청주시 럼프앤롤영어놀이학교팀이 수상했으며, 지도자상에는 송정초교 고경실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주리, 노태영 기자 finklshe@naver.com
ⓒ 2014 nsenior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154 등록일자 : 2014.05.14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 2014 munhwatoday.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뉴시니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