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에 따르면 이번 입점추진은 관련 기업의 면세점 입점 추진 지원 건의에 따른 것으로 최근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많은 중국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화장품을 홍보․판매하여 지역 화장품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일환이다.
도는 지난 2월24일 K-뷰티갤러리 입점업체 13개 업체의 대표들과 함께 청주공항 및 라마다 호텔 면세점 매장을 방문해 업체별 제품 샘플을 평가 하는 등 구체적인 입점절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청주공항 면세점에서는 판매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입점에 따른 조건 등 세부사항을 개별업체와 협의 추진키로 했으며 라마다호텔 면세점 측에서는 약 15㎡의 매장공간을 제공하고 업체에서는 매대(진열장) 설치비를 부담하기로 하는 등 양측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K-뷰티갤러리 면세점 입점을 통해 우수한 중소화장품업체의 국내외 시장진출의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뷰티갤러리는 지난해 4월 3일 KTX 오송역 2층에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조성됐으며 뷰티콜라겐 등 12개 업체가 입점 판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