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청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식음료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광주월드컵경기장(광주 서구 소재)에 설치하고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광호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하계U대회 지원본부장, 대테러·안전대책본부장, 광주지방검찰청형사3부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장, 광주광역시복지건강국장,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 한국외식업중앙회광주지회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식음료안전대책본부‘는 4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식음료안전대책 기본계획 및 검식요원 안전관리지침 제정·시달 ▲식음료 검식 시설별 인력 편성 및 관리 감독 ▲현장 지도·점검 ▲식음료 검식관, 식품취급업체 영업자 등에 대한 교육 업무 등을 수행한다. 
 

구성은 광주식약청장을 본부장으로 해 광주식약청(4명), 광주광역시(1명), 조직위(1명) 등 6명으로 발족하고 대회기간에는 12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식음료안전대책본부‘는 대회기간 동안에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하여 총 219명(공무원 134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5명)의 현장검식관을 선수촌, 경기장, 도시락제조업체 등에 배치해 식음료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광주식약청은 "광주U대회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7월에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보다 촘촘한 위생관리를 통해 식품안전 사고 없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