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장 "소프트웨어.신성장산업 조달체계 확립"

  • 등록 2015.07.22 1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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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념, 상반기 실적 보고 및 하반기 방향 제시

김상규 조달청장은 22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하반기 조달정책 방향과 관련해 "투명성과 공정성이 담보된 제도와 시스템의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입찰 경쟁성을 확보해 재정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사전규격공개를 확대해 특정규격 여부에 대한 제3자 검증을 강화하고, 무분별한 특허 수의계약 방지를 위한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에는 32조 5,566억원으로 연간목표(53조원) 대비 61%를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29조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상반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정책은 발주제도 선진화를 통한 SW 산업 육성을 위해 'SW 설계·구현 분할 발주, SW 사업 적정 대가 지급, 상용SW 단가계약 확대 및 분리발주 제외사유 타당성 검토 의무화였다.


인증획득이 어려운 신성장 제품의 우수제품 지정 등 시장 진입 여건을 개선하고, 지자체 관광 상품의 조달 등록을 통해 지역경기 및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여성·창업초기 기업 등 중소기업 판로를 지속 확대하여 공공조달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조달물자 품질관리 3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불공정 조달행위에 대한 감시 체계를 마련했으며‘해외진출유망기업(G-PASS)’을 확대하고 시장개척단 등을 통해 약 5,000만불 상당의 수출계약 체결, 나라장터를 기반으로 23개 공공기관 입찰시스템을 연계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통해 공정한 조달 문화 조성을 상반기 실적으로 꼽았다.


김 청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SW·신기술 육성, 품질관리 인프라 구축, 지역관광상품을 포함한 서비스 상품 개발 등 대부분의 추진과제에 대해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공사관리 선진화, 해외 조달시장 개척 등’ 일부 과제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5년 하반기 조달정책 방향은 투명조달・미래조달・글로벌조달・상생조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현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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