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경기도(지사 남경필)에 따르면 올해로 25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정용·사무용 가구, 바닥재, 부엌, 욕실, 인터레이 등을 다루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가구·인테리어 분야 전시회로, 지난해에만 세계 각국에서 총 75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에는 5월 23일부터 5월 26일까지 4일간 두바이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되며 한국 업체는 총 21개사가 참여한다.
이중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경기도관을 마련, 총 12곳의 도내 업체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한 가구관련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1500만 달러 이하인 업체로, 총 12개사를 선발하게 된다. 참가기업에게는 부스임차료, 기본장치비, 편도운송비 등을 50% 이내로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9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 포털 사이트인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기세 도 특화산업과장은 “중동지역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제품홍보와 해외 판로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내 우수 가구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