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자유한국당 조길형 현 충주시장이 10일 6.13 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시장은 1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충주 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저에게 앞으로 4년을 다시 맡길 자격이 있음을 보여드리려 한다"며 "충주의 미래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22만 충주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 조길형은 충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즈음해 시민들께 충주시장이 되기 위한 몇 가지의 기준과 비전을 말씀드렸다"면서 "또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저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하실 수 있는 구체적인 공약들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공약으로는 알뜰한 예산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산업단지 확충 및 기업유치로 일자리 5000개 확보, 낮과 밤이 아름다운 도시 충주 건설 등을 발표했다.
그는 "저는 현란한 공약이나 장밋빛 그림을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쓸데없는 일을 줄이고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할 것"이라며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지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며 "예산은 알뜰하게 사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돼야 하고 영세업자, 소상공인, 택시기사 등을 위해서는 라이트월드 도시형관광 활성화를 통해 먹고살 수 있는 도시로써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길을 올바르게 성실히 앞장서 갈 일꾼이 누구인지 잘 평가해달라"면서 "시대정신을 실천할 일꾼, 숨길 것 없이 떳떳한 사람, 깨끗한 선거 등을 할 수 있는 자가 누구인지 현명한 시민들께서는 잘 아실 것이라 믿는다"고 호소했다.
한편 조길형 현 충주시장은 예성 초등학교, 충주중학교, 충북 신흥고등학교, 경찰대학교,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 숭실대학교(법학박사)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 치안비서관실, 충남지방경찰청장(치안감), 경찰청 기획조정관, 강원지방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안전행정부 소청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