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 ‘은행나무 가로수 ’ 지역 명물로 재탄생

  • 등록 2021.07.05 11: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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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내 수형 가지치기로 경관개선 및 민원 해결 등 가로수 볼거리 제공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 도심에 조성된 구름 모양의 은행나무 가로수가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

 

시는 도심 경관개선을 위해 도심 내 주요 도로 8 곳의 은행나무 가로수 2 천여 그루를 둥근 구름 모양으로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해 특색있는 가로수길을 만들고 있다 .

 

지난 2019 년부터 시작된 은행나무 가로수 수형 가지치기 사업은 은행나무 가로수 줄기를 5~6m 로 길게 남기고 윗부분을 둥글게 잘라 최대한 수형을 살린 것으로 현재는 수형이 잘 자리 잡은 상태이다 .

 

시는 가로수 은행나무를 통해 도심 미관은 물론 , 간판을 가리는 위험가지를 정비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 및 보행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특히 , 시민들은 둥근 구름 모양으로 전지된 은행나무 가로수에 대해 큰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가로 환경은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다 .

 

충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 아름다운 도심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 수형전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할 계획 ”이라며 “앞으로 시민 가까이 품격있는 푸른 도시 조성을 위하여 도시 녹화에 힘쓸 예정이며 ,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의 행복 지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최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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