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 1000만 시대' 충남도, 복지정책 확대

  • 등록 2024.09.30 13:34:45
크게보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고 경로 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10월 2일)은 사회 발전과 후손 양육에 역할을 다해 온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제고하고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정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김태흠 도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민수 복지환경위원장, 김지철 도교육감, 배대희 도경찰청장, 시군별 노인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로헌장 낭독, 모범 노인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민훈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노인회 중앙회장상, 도 연합회장상 등을 노인의 날 유공자에게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도지사는 먼저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서게 만든 것은 앞선 시대에 흘린 어르신들의 땀방울과 노고 덕분”이라며 노인 세대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와 건강”이라면서 도 주관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파크골프장 조성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 성과와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태흠 도지사는 “‘어르신 1000만 명 시대’ 대한민국의 주역은 바로 여러분이다.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어르신들이 더욱 존경받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복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노인의료돌봄 통합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치매안심센터, 충남형 공동생활홈 등을 더해 어르신들의 신체·정신건강을 돌보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주 천안에서 최초로 ‘충청남도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앞으로 규모를 더욱 키울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마다 파크골프장을 2배 이상 늘리고 있으며, 청양에는 관련 협회 이전과 전국 최대 규모의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10월 4∼6일 3일간은 아산에서 제2회 전국노인체육대회를 열어 노인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 문화 교류 체험, 치매안심센터 등 선도 정책도 펼치고 있으며, 경로당 프로그램 및 노인대학 운영비 지원 등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충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 2014 nsenior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154 등록일자 : 2014.05.14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 2014 munhwatoday.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뉴시니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