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경로당의 청결하고 안전한 식사 환경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이 주 5일 식사할 수 있도록 경로당 급식환경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으로 관내 전체 경로당 중 지원을 희망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2025년에는 2,226개소(시설개선 1,487개소, 물품지원 739개소), 2026년에는 1,872개소(시설개선 1,231개소, 물품지원 641개소)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최근 5년 내 개․보수 실적이 없는 경로당은 최대 300만 원 이내에서 씽크대 교체, 후드 설치 등 시설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최근 5년 내 개․보수 실적이 있는 경로당은 150만 원 이내에서 인덕션, 냉장고 등 주방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2년간(2025~2026) 사업을 통해 도내 전체 경로당 4,293개소 중 약 96%를 지원하게 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사하실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경로당 지키미, 운영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여가문화 강사 지원,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 등의 적극 행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왕일 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의 ’경로당 식사 제공 단계적 확대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