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릅니다. 이미 2000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2018년에는 고령사회에 들어섰습니다. 고령자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까지는 약 5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고령자가 인구구성의 주력원으로 부상하면서 고령친화식품은 식품업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고령친화식품은 주로 환자용 식품 위주였는데요. 최근에는 고령자 모두를 위한 식품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령친화식품 시장은 크게 케어푸드, 실버푸드, 시니어푸드 등으로 나뉩니다. 급식업체는 케어푸드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모습인데요. 현대그린푸드의 건강식 브랜드 ‘그리팅’은 연화식을 활용한 당뇨 치료식, 다이어트식, 혈압관리식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와 시니어 요양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가 합작한 브랜드 ‘헬씨누리’는 노년층을 위한 연화식·저염식·고단백 식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식품업체 역시 시니어 푸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동후디스는 건강과 활력을 위한 영양관리와 소화가 용이한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령층 대상으로 고단백 음료, 홍삼진액, 오메가3, 프로바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노인의 가구 소득 계층에 따라 하루 평균 열량 섭취량이 200㎉나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백질ㆍ지방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고소득층 노인이 10g 이상 많았고, 탄수화물 섭취량은 반대로 저소득층 노인이 많았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호남대 식품영양학과 길진모 교수가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1,355명(남 558명, 여 797명)을 소득수준별로 상중하로 구분한 뒤 식품과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가구 소득수준에 따른 남녀 노인의 건강 및 영양 섭취 실태 비교: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는 한국영양학회의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다. 저소득 남성 노인의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은 1,792㎉로, 고소득 남성 노인(2,050㎉)보다 200㎉ 이상 적었다(중소득 남성 1.925㎉). 여성도 저소득 노인의 평균 섭취 열량(1,436㎉)이 고소득 노인(1,637㎉)보다 200㎉ 이상 적기는 마찬가지였다. 하루 평균 단백질과 지방 섭취량도 고소득과 저소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인고용장려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노인고용 촉진을 위한 이 사업은 2021년 1월 1일 이후 만60세 이상 노인을 채용한 중소기업이 임금을 먼저 지급한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조건은 노인 고용 후 1개월 이상 고용을 지속하는 등 조건에 부합해야 하며, 지원 규모는 1인당 최저임금의 30%(54만6740원)다. 군 관계자는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며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원 제외 업종, 자격한도 및 요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시는 지난 22일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서귀포시니어클럽과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다가오는 2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회 서비스형 노인일자리 프로젝트는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도 가능하다. 참여 가능 인원은 기존 260명에서 380명으로 늘어났으며, 2개의 신규 사업도 추가됐다. 참여 어르신은 환경정비 등의 단순형 만이 아닌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입된다. 월 60시간 근무조건으로 71만 원의 인건비를 받게 될 예정이다. 사업은 △시니어 컨설턴트 △공공행정업무지원사업 △경로당 행정 도우미 △실내 공기질 관리사업 △시니어 인지 활동 지원 △지역아동센터 돌보미 △보육교사 도우미 등 7개다. 참여자 모집은 이미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이뤄졌으며, 오는 29일 참여자 선발이 끝나는 대로 2월 1일부터 선발된 어르신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회 서비스형 노인일자리를 비롯한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지난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부산광역시는 몸이 건강한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활용하여 취약지역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동네 곳곳의 위험이나 생활 불편 요소를 제거하는 ‘2021년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사업을 추진한다. 전직 경찰 등 역량 있는 전문직종 경력자 출신의 시니어 인력을 통해 각종 범죄에서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노령화 시대의 새로운 사회 공헌형 시니어 일자리 모델이다.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재정지원 노인 일자리를 지원하며 부산경찰청은 지역경찰서(지구대) 등 수요처 확보와 방범 활동을 지원한다. 또, 일자리 사업 수행은 해당 구·군 시니어클럽에서 맡게 된다. 올해 사업비는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비 24억 원(국비50%·시비50%)이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영도·부산진·남구·해운대·수영시니어클럽 등 5개 구를 비롯해 올해 서구·동래·금정·연제·사상·기장시니어클럽 등 6곳을 추가해 11개 구·군에서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부산지역 16개 구·군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310명으로 11개 구·군에서 올 연말까지 활동한다. 근무시간은 월 60시간 이상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고, 급여는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 동해시니어클럽이 2019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기반 조성 및 질 제고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추진성과와 문제점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동해시를 비롯한 전국 159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 동해시니어클럽은 2019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 복수유형(공익+시장) 부분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더불어 인센티브 2000만 원을 수상한다. 이번 인센티브는 사업단 장비구입 ‧ 시설투자 등의 기관 사업비, 안전 용품 구입,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비 등의 복리후생비, 기관 종사자 및 일자리 참여자의 성과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월출 가족과장은 “이번 성과를 위해 노력해주신 수행기관 및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동해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18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대전 중부지역본부 교육장에서 TBN대전교통방송 ‘시니어 방송모니터링 시범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니어 방송모니터 요원을 공동으로 양성하고, 사업의 점진적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니어 방송모니터링 시범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가 TBN대전교통방송을 청취한 후 모니터링 의견을 작성·제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TBN대전교통방송과 참여자를 모집하고 선발한 후 교육을 추진해 방송모니터 요원을 양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시 3인 1팀으로 프로그램을 청취하고, 방송의 공정성과 사실 왜곡 여부, 품위유지 준수 여부 관련 의견을 작성하여 방송국에 제출한다. 시니어 방송 모니터 요원들이 제출한 의견은 방송국 내부 검토를 거쳐 프로그램 제작에 실제 반영해 방송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TBN대전교통방송 청취 가능 지역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신규사업으로 운영한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참여자를 공개모집하여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13일에 최종 합격자 30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월 6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농심(대표 박준)은 '제1회 농심백산수盃 시니어 세계 바둑최강전'을 개최한다. 4일 농심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만 50세 이상 시니어 기사들이 출전하는 대회로서 한·중·일 3국이 4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이다. 한국기원은 세계 바둑계의 “전설들이 참가하는 '농심백산수배'가 창설된다”고 밝혔다. 선수단 구성은 한국의 경우 랭킹 시드(할당순위) 1명과 후원사 시드 1명이 자동 출전권을 획득하며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2명의 선수가 추가 합류한다. 각국 기원 소속 50대 이상 시니어들은 일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사들이 참석함으로써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세계챔피언 반열에 오른 기사만 따져 봐도 한국기원 소속 기사는 조훈현·서봉수·유창혁 9단 등 3명이고 일본기원은 오타케 히데오·다케미야 마사키·고바야시 고이치·린하이펑·조치훈·왕리청·요다 노리모토 9단 등 7명이 참가하며 중국기원은 마샤오춘·위빈 9단 2명이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경력을 지닌 베테랑들이 참가한다. 농심백산수배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과 동일하게 중국 베이징에서 막이 오른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계속
[뉴시니어=조성윤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원장 허상현)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국수력원자력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정년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시니어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공기업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은퇴 예정자들이 삶을 재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화, 수요일 4주간 총 28시간 동안 변화관리, 건강, 자산관리, 자기 계발, 여가, 명상, 현장 체험 등 은퇴 예정자들이 퇴직 후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특성화 된 불교 교육인 “명상을 통한 자기성찰” 교육과 “100세 건강 관리법 실천이 관건”이라는 나득영 전 동국대 경주병원장 특강, 문화유적답사 현장 체험 수업인 “통도사의 비밀을 찾아내다” 등은 교육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허상현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공기업 은퇴 예정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기업 외에도 지역 공공기관,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맞춤형 교육을 확대 시행해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역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뉴시니어=조성윤기자] 시니어에게서 나는 특유의 체취인 가령취. 이 나이가 더해질수록 나는 냄새를 잡아주는 액체 세제 ‘테크 호르몬으로 인한 특유취 제거’(이하: 테크 특유취 제거 액체세제)가 출시됐다. LG생활건강의 ‘테크 특유취 제거 액체세제’는 판매 중인 테크 제품 중 가장 세척력이 강력하다. 찌든 때와 얼룩은 물론 세탁해도 지워지지 않는 냄새까지 제거하는 ‘소취 기능성’ 제품이다. 특허 받은 소취 성분이 불쾌한 냄새를 향으로 덮지 않고 냄새의 원인 성분을 확실히 제거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나이나 성별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생기는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말하기 어려운 중년 남성과 시니어 세대의 냄새, 사춘기 청소년의 냄새도 말끔히 제거해 빨래 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글로벌리서치가 미리 제품을 사용해본 소비자 30명을 조사한 결과, ‘악취가 제거된 것 같다’는 물음에 ‘100%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크 특유취 제거 액체세제는 땀 냄새나 베개 및 발 냄새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 빨래 후 실내 건조 시 풍기는 꿉꿉한 냄새도 억제해 ‘실내 건조용 세제’로 사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악취를 향으로 덮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