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이 인사동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유적을 원형 그대로 복원한 도심 최대 규모의 현장 박물관 '인사도시유적전시관'을 개관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5일 종로구 G1 SEOUL 빌딩 지하 1층에 조성된 인사도시유적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다음 날인 16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인사도시유적전시관은 2020~2021년 공평구역 제15·16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인사동 유적을 원래 위치에 이전·복원한 '현장 박물관(On-site Museum)'이다. 전체 면적은 4,810㎡로 서울 도심부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시유적 전시관이다. 전시관에서는 16세기 종로 뒷골목의 건물지 6동과 배수로, 옛길, 공동우물 등을 발굴 당시 모습에 가깝게 복원해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생활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인사동 유적에서 출토된 금속활자와 천문시계 일성정시의, 자격루 주전, 총통 등 조선 전기 과학기술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 523점을 공개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세종 때 제작된 초주갑인자와 세조 때 제작된 을해자·을유자, 동국정운식 한글 활자 등 출토 금속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1466, 강원도로 떠난 왕의 순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세조실록에 기록된 세조(1417~1468)의 39일간 강원도 순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백성을 살피고 지방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오대산을 찾았던 여정을 비롯해 세조가 강원도에서 펼친 정치·문화·종교적 행보를 실록 기록과 다양한 유물을 통해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세조가 단종 이후 왕권을 안정시키는 과정에서 왜 강원도로 향했는지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조의 순행이 단순한 지방 행차가 아닌 민생을 살피고 인재를 등용하며 국정을 운영한 국가 경영의 현장이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건강 회복과 심신 안정을 위한 불교 신앙이 결합된 특별한 여정이었다는 점도 함께 소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순행, 왕이 지나간 길'에서는 세조실록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세조가 강원도로 향한 경로와 순행의 목적을 소개한다. 당시 국왕의 순행이 지방을 시찰하며 민심을 살피고 국정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행궁동에 복합 문화예술공간 '갤러리 아트랩'을 개관하고 무장애 관광 미니버스 '수원행차' 시범운행을 시작하며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 증진을 동시에 추진해 행궁동 상권 활성화와 포용형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시는 팔달구 남창동에 조성한 '갤러리 아트랩' 개관식과 무장애 관광 미니버스 '수원행차' 시승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갤러리 아트랩은 팔달산과 행궁동 공방거리를 연결하는 관광 거점으로 조성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예술작품 전시 공간, 2층은 그림책 기반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건물 앞 정원은 플리마켓 공간으로, 옥상정원은 그림책 읽어주기와 작가와의 만남 등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휴식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개관을 기념해 오는 8월 9일까지 그림책 원화전 '사람은 자라고, 사랑은 이어지고'가 열린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한국 근현대 건축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부산에서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근현대건축유산 특별전, 나의 유산: 살아온, 살아가는, 살아갈'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도코모모코리아와 구가도시건축이 공동 주관하며, 영덕군과 국가유산기능인협회가 후원한다. 해방과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형성된 우리나라 근현대 건축유산과 그 안에 축적된 삶의 흔적을 모형과 영상, 도면,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관람객 동선에 맞춰 4개 주제 전시와 '2026 근현대건축 활성화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전시는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소막사에서 한국전쟁 피란민 정착지, 산업화 시기 노동자 주거지로 변화한 공간의 역사와 건축적 특징을 조명한다. 소막사 골조 재현과 건축 모형, 주민 인터뷰 등을 통해 당시의 삶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두 번째는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주제로 영해읍성과 3·18 만세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