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통 불교문화가 반려동물과 인공지능(AI), 체험형 콘텐츠를 만나 새로운 문화축제로 진화하고 있다. 대구·경북의 대표 불교문화 행사인 ‘2026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며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구시는 ‘2026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11일부터 14일까지 엑스코 동관 4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의 풍부한 불교문화 자원과 문화예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통 불교문화와 관광·문화산업을 결합한 국내 대표 불교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색즉시◯ ◯즉시색, 누구나 좋아하는 ◯놀이’를 주제로 불교의 철학과 수행문화를 놀이와 체험 중심 콘텐츠로 재해석해 종교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 ‘반려동물 친화(Pet-friendly) 불교박람회’로 운영돼 눈길을 끈다.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하는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며, 반려견 채식 간식과 천연 아로마 제품 등을 소개하는 특화 부스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2시 엑스코 동관 4홀 특설무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디지털 콘텐츠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가유산 데이터가 미래 산업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국가유산 디지털 자산 개방을 확대하며 콘텐츠 산업과 신기술 분야 활용 지원에 나섰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유산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800여 건의 국가유산 디지털 원천자원을 추가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3D 에셋(Asset) 545건과 전통문양 데이터 262건 등 총 800여 건 규모로 해당 자료는 8일부터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누리집과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팹(Fab), 유니티(Unity Asset Store)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3D 에셋은 게임과 영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3차원 객체 데이터로 구현한 디지털 자산이다. 이번 개방 목록에는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김명관 고택 등 주요 문화유산을 비롯해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제주 어음리 빌레못동굴, 제주 사계리 용머리 화산쇄설층 등 다양한 지질유산 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 ‘선물과 기록, 한국-프랑스 우정의 140년, 반화(盤花): 상서로운 마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고종이 프랑스 대통령 사디 카르노에게 전달한 외교 선물 ‘반화’를 중심으로 조선 왕실의 길상문화와 근대 외교의 역사를 조명하고, 한국과 프랑스가 140년간 이어온 우정과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반화는 연꽃잎 모양의 화반 위에 소나무와 측백나무, 모란, 난초 등을 금속과 목재, 보석으로 정교하게 장식한 공예품으로, 조선 왕실이 외교 상대국에 전한 상서로운 마음과 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원본 반화는 1953년 사디 카르노 대통령의 후손이 프랑스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에 기증한 유물로, 국가유산청의 조사 결과 조선과 프랑스 수교 이후 전달된 외교 선물임이 확인됐다. 다만 원본의 국내 반입이 어려워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김영희 옥장이 전통 재료를 활용해 복제품을 제작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 ‘시대를 품은 꽃, 반화’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60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내 인생의 18번, 시대의 명곡이 되다!’를 오는 6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 세대가 익숙하게 즐겨 듣던 ‘그 시절 명곡’을 매개로 한국 근현대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대중문화평론가 특강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참여 중심형 교육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 이후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중심으로 총 4개 시즌, 시즌별 3회씩 총 12회로 운영된다. 시즌별 구성은 ▲시즌1 일제강점기 ▲시즌2 1950~60년대 ▲시즌3 1970~80년대 ▲시즌4 1990년대 이후로 나뉜다. 윤심덕의 ‘사의 찬미’,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한명숙의 ‘노란샤쓰의 사나이’,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을 통해 당시 사회·문화적 배경과 시민들의 삶을 함께 조명한다. 특히 단순 강의형 교육을 넘어 음악 감상회, 글라스 공예, AI 기반 나만의 노래 만들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습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칠백의총관리소(소장 권점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칠백의총관리소는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에서 ‘제26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과 승장 영규대사가 이끈 의병·의승들이 금산 연곤평 전투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순절한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호국선열의 애국정신과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칠백의사 추모와 나라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그림 도구를 개별 지참하면 되며, 도화지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칠백의총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우편,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비단골국가유산지킴이가 운영하는 ‘부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유산청장상과 충청남도지사상 등 최우수상 10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기후변화 가속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고 산림생물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 전시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발걸음 챌린지’와 어린이정원 내 지오돔에서 열리는 ‘참여형 전시’로 구성됐다. 특히 기후변화 위기종이자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발걸음 챌린지’는 산림청이 전국 단위로 추진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수목원 정문에서 QR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 후 구상나무가 있는 인증 장소 3곳 가운데 2곳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챌린지 인증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국립수목원이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정원 지오돔에서는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여형 전시가 진행된다. 관람객은 종이로 제작된 구상나무 모형에 탄소저감을 위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 정책 확대에 맞춰 조선왕릉과 궁궐 무료 개방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궁능유적본부는 국민의 국가유산 접근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운영하던 궁능 무료 개방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이 매주 수요일 무료 개방된다. 이어 덕수궁은 8월부터, 창덕궁·창경궁·종묘는 10월부터 무료 관람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경복궁은 최근 관람객 증가에 따른 혼잡도와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적용 시기를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궁능유적본부는 무료 관람 확대에 따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관람로와 주요 시설물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현장 혼잡 대응 및 관람 안내 체계도 함께 정비하고 있다. 또한 매표·안내·홍보 시스템 개선과 함께 관람객 대상 사전 안내를 강화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보다 편안하게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환으로 야간 도슨트와 음악공연, 문화체험 등을 결합한 ‘뮤지엄 나이트(Museum Nigh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뮤지엄 나이트’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미술관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평일 낮 시간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민들이 보다 여유롭게 전시와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프로그램이다. 특히 단순 야간 개장을 넘어 밤의 미술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야간 도슨트 전시 해설 ▲공연 프로그램 ▲큐레이터 토크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매월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7일 오후 7시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서정형 뮤지엄 콘서트 ‘플로리다에서 온 봄의 편지’가 미술관 실내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물결, 빛, 웃음, 희망이 흐르는 공연’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배순아와 트럼펫터 박한리 등이 참여해 봄의 감성을 담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당일 야간 연장 운영 시간에는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직헌(直軒) 허달재, 삶을 품다’와 쿤 반 덴 브룩의 ‘지구의 피부’를 전문 도슨트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가 봄밤 산책 시즌을 맞아 공공 미디어아트 통합브랜드 ‘미디어아트 서울(Media Art Seoul)’의 2026년 봄 전시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노들섬과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역 일대 등 서울 전역 5개 전시 플랫폼에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도심 야간경관을 감각적인 야외미술관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 전시는 ▲아뜰리에 노들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오간수교 미디어파사드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등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에너지 절감 정책에 따라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노들섬 한강대교 하부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노들’에서는 올해 첫 전시인 ‘시작의 근원(The Origin of All Beginnings)’을 선보이며, 예술·동행·매력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인간, 도시와 생태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 7점이 공개된다.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광화’와 ‘해치마당 미디어월’을 통해 생성형 미디어아트와 시민친화형 콘텐츠 8점이 전시되고, 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22일과 23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누구나 세종썸머페스티벌 ‘광화문에서 만나는 아리아’를 접근성을 강화한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제약 없이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 환경 전반에 다양한 접근성 요소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청각장애인 관객을 위해 사회자 멘트를 실시간 수어로 통역하고, 연주곡 전곡의 가사를 한글 자막으로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리플렛도 별도로 마련되며, 휠체어 이용 관객을 위한 전용 관람구역도 운영해 보다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연 실황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세종문화회관은 공연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어 홍보 영상도 별도로 제작·배포하고 있다. 광화문에서 만나는 아리아는 광화문광장의 상징적 미디어 공간인 KT 대형 외부 스크린과 연계해 공연 실황을 실시간 송출한다. 이에 따라 사전 신청 관람객뿐 아니라 광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공연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이 객석 중심 공연을 넘어 광화문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