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하나은행은 노인 돌봄 서비스 중개 플랫폼 기업인 케어닥과 ‘실버케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어닥은 전국 요양시설 및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하는 맞춤형 실버케어 플랫폼 업체다. 월 활동 간병인 수 1,700여 명, 실 사용자 3만 명에 이른다. 하나은행은 케어닥의 플랫폼에서 간병비 입금부터 간병인에 대한 급여지급 등 정산 자동화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치매 대비형 신탁, 시니어 보험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케어닥은 하나은행과 함께 식품, 의료, 복지용품, 상조 등 시니어 생애주기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니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실버산업이 성장하면서 뉴시니어로 소비층이 변화 하는 등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면서 “하나은행은 기업형 돌봄 시대에 대비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밀집 시설에 대한 방역 상황 점검을 지시하고, 각 기업·사업장에 여름 휴가 시기를 분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도권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대전 등 충청권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서 이제는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미리미리 대비해야 하고, 오늘 회의에서는 수도권과 충청권의 확진자 발생상황을 점검하여 추가적인 조치 방안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최근 감염사례의 공통점은 방문판매업체, 소규모 종교모임, 요양시설 등에서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데, 6월 들어 50대 이상 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크게 늘면서 중증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서 "어르신들의 감염은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시설운영자나 이를 이용하는 어르신 개개인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한다"고 하면서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