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오는 19일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이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뉴시니어 구재숙 사장과 가수 임수정 씨가 계룡산 수정봉의 신흥암에서 황진경 큰스님을 만났다. 가수 임수정: 큰스님께서는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하고 동국대학교 이사장을 지낸 것으로 알고 있다. 이곳 계룡산 신흥암은 어떤 의미인가? 황진경 큰스님: 18년전 계룡산 천진보탑 신흥암에 절이 폐허가 된 상태여서 재건하는데 지금까지 전념하고 몰두하고 있었다. 여기는 인도 아소카왕이 통일 후 부처님의 진신사리 탑을 8등분해서 한국에 최초로 이 곳 계룡산 천진보탑에 봉안하시게 됐다. 그리고 고구려때 아도화상이 천진보탑에서 방광하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여기 조그맣게 암자를 창건하게 됐다. 역사가 오래 지남에 따라서 많이 노후가 되고 거의 폐사가 되다 시피해서 제가 와서 다시 재건 했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이곳에 애정이 있다. 구재숙 사장: 천진보탑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황진경 큰스님 : 천진보탑은 진신사리를 봉안함으로 말미암아 그 뒤에 은인있는 분들에게 보탑에서 방광하는 그 모습을 발견하고는 인구에 회자되어서 전국적으로 신도님들이 여기 오셔서 불철주야 기도발언하고 수행 정진하고 그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인고용장려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노인고용 촉진을 위한 이 사업은 2021년 1월 1일 이후 만60세 이상 노인을 채용한 중소기업이 임금을 먼저 지급한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조건은 노인 고용 후 1개월 이상 고용을 지속하는 등 조건에 부합해야 하며, 지원 규모는 1인당 최저임금의 30%(54만6740원)다. 군 관계자는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며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원 제외 업종, 자격한도 및 요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뉴시니어가 충주시 비내섬을 찾았다. 구재숙 뉴시니어사장과 가수 이정옥과 조재권, 김상철 충북노래방협회장과 황백연 충남노래방협회장은 남한강이 흐르고 갈대숲이 노래하는 비내섬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 '청풍연가'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인해 태어나고 자란 정든 고향을 두고 떠난 많은 수몰 이주민들의 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노래했다. 1985년 충주댐은 66.48㎢의 면적이 수몰되면서 5만명의 주민이 고향을 잃고 이주했다. 충주댐 수몰지역은 충주시가 1동(종민동), 3면(동량면·살미면·산척면), 14리, 제천시가 5면(금성면·청풍면·수산면·덕산면·한수면), 61리, 단양군이 5읍·면(단양읍·매포읍·대강면·가곡면·적성면), 26리다. 충주댐은 4대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으로 1980년 착공해 1985년 12월 준공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댐이다. 수몰 이주민들은 고향이라는 말만 나와도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절실하다.매년 설.추석명절만 되면 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사무친다. 이들은 가뭄이 심할 때면 혹시나 물속에 잠긴 고향 마을이 물 밖으로 드러날까 하는 마음에 살던 곳
[뉴시니어 = 구재숙기자] '숨어우는바람소리'를 부른 가수 이정옥 씨와 뉴시니어가 충주시 비내섬을 찾았다. 구재숙 뉴시니어사장과 이정옥·조재권 가수. 김상철 충북노래방협회장과 황백연 충남노래방협회장은 남한강이 흐르고 갈대숲이 노래하는 비내섬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에 있는 섬이자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인 이 곳에 충주시는 자연이 준 선물 비내섬의 훼손을 막기 위해 9월 11일 '자연 휴식지'로 지정·고시 했다. 충주시는 2018년 10월부터 수달을 비롯한 멸종위기종 10종의 서식처이며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비내섬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자 추진해 왔다. 또, 환경부에서도 2019년 10월 습지보호지역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추진해 왔다. 비내섬에서 실시되는 미군 훈련장은 사실상 이전이 어려움에 따라 습지보전법에서 정한 행위 제한 예외규정 적용을 환경부에서 적극 검토 중이다. 또, 현재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치수 방재 등의 고유목적 사업이 습지보전법 예외규정에 담길 수 있도록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가수 이정옥은 갈대숲 바람소리를 민초들의 목소리와 서민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국회 의원연구단체인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를 21대 국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출범했다. 홍문표(4선 미래통합당, 충남 홍성군예산군)의원과 노웅래 (4선 더불어 민주당, 마포갑)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아 철도, 물류, 경제를 매개로 통일 시대와 그 이후를 연구하는 모임을 이끌게 됐다. 이 단체는 유라시아 통일 열차를 꿈꾸는 국회의원들의 연구단체이며, 20대에 이어서 21대에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게 됐다. 노 의원과 홍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우수 연구단체에 선정된 바 있는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가 12일 국회사무처에 등록을 마치고 21대에도 정식으로 출범한다”고 6월 12일 밝혔다. 이 연구단체는 철도 교통과 물류 운송을 매개로 통일과 외교, 경제 부문의 정책을 심도 있게 연구해 통일시대와 그 이후를 준비하는 모임이다. 특히, 경의선과 동해선 등 남북간 철도 연결, 전라선, 호남선, 경부선과의 연계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 방안, 대륙 및 해양 경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정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연구단체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 연구책임의원으로는 윤후덕, 양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양승조 충남 도지사는 충남도가 혁신도시를 연내 지정받기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고 있다. 양지사가 1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를 찾아간 것은 다음 달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균특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 심의 의결을 건의하기 위해서다. 양 지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 위치한 균형위를 방문, 김사열 위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균특법 개정은 충남과 대전이 혁신도시와 관련한 균등한 기회를 얻은 것이자, 문재인 정부의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공약 실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은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과도 같은 세종시 출범에 가장 크게 기여했으나, 광역도 중 유일하게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며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도 소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또 “세종시 출범에 따른 인구 13만 7000여명 감소, 면적 437.6㎢ 감소, 경제적 손실 25조 2000억 원 등 사회적·경제적 손실은 도민에게 큰 상실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충남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키울 수 있고, 미래 국가 기간산업의 헤드쿼터이자 서해안밸리 혁신 거점으로 성장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지난 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충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인 '생산적 일손봉사'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차질을 빚어 농촌, 기업 등의 일손이 크게 부족하지만 충북은 이 정책으로 어느 정도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청주시 오송읍 청주SB플라자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충청권 간담회'에서 "지금 농촌, 어촌, 공장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귀국한 뒤 일손 부족 현상이 생긴다"고 하면서 "그 현상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일이 벌어질 수 있다. 하지만 충북은 생산적 일손봉사라는 아주 참신한 정책을 써서 일손 돕기에 성공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주로 퇴직한 분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 같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일손이 필요한 곳에 연결해주는 사업"이라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을 주는데 더 많이 지급하면 다른 일자리와 충돌 문제가 있어 그 정도 선을 지키는 데도 1년에 17만 명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제도가 아직 다른 시·도에
[뉴시니어=조성윤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3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충남·대전 혁신도시 지정 저지 움직임과 관련해 강력한 규탄의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충남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국토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 일부 의원들이 통과 저지 방침을 세운 것은 상처 난 충청인의 마음에 소금을 뿌리고 성난 민심에 기름을 끼얹는 망언”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지난 1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여러분이 꿈꾸는 혁신도시 반드시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과연 황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진의는 무엇이고 당론은 무엇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지사는 또 “2004년 국가균현발전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현재 전국 11개 광역시·도 10곳에 혁신도시가 지정돼 있으며, 150여 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해 경제적·재정적 혜택을 입고 있다”며 “수도권을 빼고 오직 우리 충남과 대전만 제외돼 있는 이 현실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본래의 취지에 반하는 것이며, 우리 지역민에게 소외감은 물론, 역차별에 따른 박탈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빛 따라 풍경 따라" - 달과 석양이 어우러지는 천수만 간월암(사찰), 배우 구재숙과충남서산시 간월도의 간월암을 찾아 충남 서산시 천수만,해가 불붙는 듯 붉은 노을을 토해내는 모습이 장관인 간월도의 간월암을 찾았다. 이 곳은 일몰과 일출을 한곳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아름다운 곳이다. 간월암은 충남 서산 부석면 간월도리의 앞바다 천수만에 위치한 작은 암자인데, 조선조 초에 무학대사가 창건하였고 후에 만공선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이라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 또 만공선사는 1941년 이곳에서 조국해방을 위한 천일기도를 드리고 바로 그 후에 광복을 맞이 하였다고한다. 간월암은 간조시에 육지와 연결되지만 만조시에는 바다에 떠있는 암자처럼 보이며, 특히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과 어울어진 낙조는 절경인데다 바다위에 달이 떠올랐을 때의 경관은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한다. 그리고 석양이 아름다운 천수만은 가창오리등 겨울철새의 도래지로 가창오리떼의 군무는 장관이고 천수만 방조제로 인해 부남호와 간월호가 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