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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도지사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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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다문화가정자녀 교육격차 해소 위한 토론회’에서 제기
“다문화가정 언어·학습 지원 위한 쉬운 학습 어플 개발 시급”

[뉴시니어 = 박재호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 관련 사업과 행사가 대폭 줄거나 취소되는데 우려를 표명하며 이로 인해 도내 3만 6천여 명의 다문화가구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면서 우리 아이들 성적은 점점 더 떨어지네요. 도와주세요.”

 

 

지난 7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코로나 19로 인한 이주민ㆍ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토론회’에서 나온 한국생활 15년차 결혼이주여성 A씨의 하소연이다.

 

이날 토론회는 이남희 충청북도 여성가족정책관, 정효정 중원대학교 교수, 손은성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서선영 충북대학교 교수, 유기옥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장, 이범모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자치과장, 이창희 지역아동센터충북지원단장, 정승희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한석수 충북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회장과 결혼이주여성 A씨가 참석했다.

 

다문화·교육·아동 전문가 사이에서 A씨는“남편은 일에 바빠 소통이 부족하고 아이들의 언어와 학습은 아무래도 엄마 몫이 큰데, 나 자신이 한국말이 완전치 못하니 정말 답답하다”며 “그나마 학교에서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야 하는데 학교 출석까지 적어지며 고민이 커진다. 한국어에 서툰 초기 결혼이주여성들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어플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손은성 공동대표는 주제 발표에서 충북도내 다문화가정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사례와 특수성을 소개하며 “특히 코로나 19 시국에서의 온라인 학습지원, 다국어 서비스 강화 등 세부적인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남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도민 모두 힘든 시기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가정학습, 온라인수업 등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 여건과 애로사항에 대해 좀 더 섬세하게 파악하고 특성을 고려한 학습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주민ㆍ다문화가정 지원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 △ 이주민ㆍ다문화가정의 특수성을 고려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 개발과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례수집과 정책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13개 사업부문에 전년대비 11.3% 증액한 87억 원을 편성하는 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매년 확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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