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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인 낙상 예방 운동 전격 보급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보건소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을 어르신 가정과 이용시설에 전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노(老)!노(NO)!필라’는 ‘늙지 말고 인생을 활짝 펼쳐라’라는 뜻으로, 대구광역시가 지난해 9월 자체 개발한 어르신 대상 밸런스 운동 프로그램이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65세 이상 시민 대상의 근력, 낙상위험 등 3개월간 효과성 검증을 거쳐 근력 및 균형감각 감소로 인한 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운동 프로그램은 ▲(1단계)국소 코어강화 운동 ▲(2단계)하지 근력 및 균형감각 향상 운동 ▲(3단계)기능적 걷기 능력 향상 운동 등 난이도별 3단계, 총 15개 동작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 가능한 체계적인 구성과 자기 체중을 이용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구·군 보건소와 노인복지시설 등 어르신 이용시설에 운동 영상과 포스터를 제작 배부하고, 체육회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홍보 확대로 근력 및 균형감각 향상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

 

운동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시민건강놀이터에 업로드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민건강놀이터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연숙 시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 근감소 예방을 위해 관절에 무리가 없고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근력 강화 운동을 생활화해 어르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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