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한성식품 나트륨 저감화 적극

  • 등록 2016.04.29 19: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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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나트륨 줄이기' 우수기업 선정, 14개 우수 기관 시상
'사랑한다면 덜 주세요'...나트륨·당류 줄이기 범국민 참여행사


대상과 한성식품이 정부 나트륨 저감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위원장 오병희)와 함께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사랑한다면 덜 주세요!’라는 주제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범국민 참여행사를 개최하고 나트륨 저감화 우수 기관과 개인에 대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의 나트륨과 당류 과잉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나트륨·당류 줄이기에 대한 정보를 체험프로그램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이를 생활에 적용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나트륨·당류 줄이기 국민결의대회(4월 29일) ▲체험프로그램 및 홍보관 운영 ▲야외무대 공연 및 이벤트가 실시된다. 
 

나트륨·당류 줄이기 국민결의대회에는 학생, 주부, 회사원, 어르신 등 계층별 국민 대표단이 나트륨과 당류의 적정 섭취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짐한다.
 

이날 국민결의대회에는 오병희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영양학회, 소비자단체, 한국식품산업협회, 외식업중앙회 등 관련 단체들이 참석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짠맛·단맛 미각키트를 이용해 평소 짜고 달게 먹는 습관를 점검하고 건강마트 장보기, 체지방 측정 및 미각 찾기 수지침 등이 테마별로 운영한다.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위해서는 어린이 뮤지컬과 인형극 공연, 예쁜 엽서 공모전 및 특수차량 '튼튼먹거리탐험대'를 이용한 조리체험 등의 행사가 열린다.
 

기업체의 저염․저당 가공식품 및 지자체․유관기관 등의 홍보관도 설치된다.
 

아울러 브라스밴드의 결의대회 식전공연 및 건강상식 O·X퀴즈 등이 야외무대에서 열리고 나트륨·당류 줄이기 공모전의 수상작인 포스터, 캐릭터, UCC 등 총 30여 편 작품을 전시하는 등 각종 이벤트도 실시된다.



나트륨 줄이기 우수기관 및 개인 시상식도 열렸다.


가공식품 분야에서는 대상과 한성식품이 선정됐으며 외식 분야에서는 돈마을, 도구리, 밥이보약, 콩두리, 급식 분야에서는 JJ케터링 롯데백화점 본점, JJ케터링 롯데백화점 명품관, 현대그린푸드 힘스 포항공장, CJ프레시웨이 인하대학병원점이, 지자체 분야에서는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대구광역시가 선정됐다.

 
개인부문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주영 주무관과 경상북도 포항시 강호근 주무관이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업체에 선정된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한성김치는 1.3~1.5%의 저염김치를 전 공법으로 개발해 더 시원하고 아삭아삭한 김치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면서 "더 삼삼한 김치를 개발해 삼성웰스토리 등 단체급식에서도 저나트륨 김치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나트륨을 더 절감하는 절임법을 개발하겠다"며 "1% 미만의 김치를 개발해 꼭 밥하고 같이 먹는 김치가 아닌 샐러드로 먹고 즐길 수 있고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는 김치를 개발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나트륨과 당류 줄이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확산을 위해 소비자, 식품업체, 관련 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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