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힐링지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5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홍길동테마파크에서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토캠핑장 개장식이 열렸다.
장성의 대표 관광명소인 홍길동테마파크 내에 4,688㎡ 규모로 조성된 오토캠핑장은 신형 캐러밴(지입 캠핑카 트레일러) 20대가 설치돼 있으며, 취사장 및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테마파크 내의 풋살 경기장과 홍길동 생가, 산채 등의 각종 시설의 이용 및 관람이 가능해 캠핑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캐러밴 이용 가격은 성수기(5∼10월)에는 ▲4인실-8만원(주말 10만원) ▲6인실-10만원(주말 12만원)이며, 비수기에는 ▲4인실-6만원(주말 8만원) ▲6인실-8만원(주말 10만원)이다. 예약은 위탁사업자인 휴파크(대표 정덕진)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변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느긋한 휴식과 여유를 원하는 전국 캠핑족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