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오는 4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활용한 어르신 영유아 등·하원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영유아 가정에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지 연계형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교류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등·하원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경로당(노인 여가시설)에서 임시 보호하고, 버스 승하차 보조, 출석 체크 등 실질적인 등·하원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 내 경·노모당을 거점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가정의 이용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으로 돌봄을 맡게 될 어르신들은 여성 어르신들로 구성되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함양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품질도 체계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군청 노인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적 역할과 보람을, 부모들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시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에게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을 선물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수십년간 가꿔온 산림을 지키는데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28일 김태흠 도지사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보령시 오천면 교성리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지난 주부터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형산불은 애지중지 가꿔온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최악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작년 이맘때 홍성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했고, 최근에는 당진과 금산, 부여에서 산불이 났었다”며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각자가 산림감시원이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잘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제2의 산림녹화 사업’으로 최상의 산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 도민 등 500여 명과 스트로브잣나무 4500그루를 식재했는데, 스트로브잣나무는 병해충에 강하면서 탄소흡수량이 많고, 경제적 가치가 높아 도가 추진하는 산림녹화의 방향을 보여주는 수종이고, 도는 나무식재 외에도 참여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8일 경북 북부지역 대형산불과 관련하여 이재민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 지원, 대형산불 대응시스템 대전환, 초대형 산불 피해대책본부 설치, 긴급재난지원금의 일상회복을 위한 5대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5개 시군에 걸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유족과 도민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의성에서 시작된 경북 북부지역 대형산불이 봄철 고온·건조 기후에 중형 태풍급의 초속 27m에 이르는 강풍이 겹쳐져 비화로 불릴 만큼 확산 속도가 빠르고 확산 방향도 예측 불가능해 피해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북부지역 대형산불과 같은 대규모 재난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불대응시스템 대전환을 추진을 위해 산불진화용 드론, 무인진화 로봇 등 야간 산불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풍속에 따른 대피 행동요령을 반영한 산불대피 표준매뉴얼 개정으로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정부와 함께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군 수송기 활용 검토와 산악지형에 특화된 산불진화 전용 소방차 개발 등 진화장비의 대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준전시 수준의 이재민에게 담요, 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보건소에서 상반기 백두산(백 살까지 두 발로 산에 오르기) 운동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백두산 운동교실은 65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실버체조와 세라밴드·짐볼 등을 활용한 저강도 근력운동으로 구성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및 체력인증검사를 병행해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했고, 4회에 걸친 보건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였다. 수료식에서는 우수 참여자들에게 상품이 수여됐으며, 지속적인 운동 실천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신체활동 유지에 대한 동기부여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백두산 운동교실은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대상자 모집은 6월 중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두산 운동교실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신체 활력 증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28일 김득신문학관에서 NHN의 어르신 돌봄 전문 자회사인 와플랫과 AI 기반 모바일 어르신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취약 노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돌봄 종사자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도입이 목적이다. 이날 이재영 군수와 황선영 와플랫 대표이사, 수행기관 및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은 상시 안전확인이 필요한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AI 어르신 안부 체크, SOS 응급 알림, 심혈관 건강체크, 전문 건강상담, 인지기능 검사 및 여가 콘텐츠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사업 기간 중 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후 내년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의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에겐 공백없는 돌봄을, 돌봄기관 종사자분들에겐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국악인 박애리가 27일 홍보대사 위촉된 데 이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엑스포)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애리는 조직위 관계자와 함께 엑스포 행사장 일원을 둘러보며 행사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엑스포 공식 SNS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했으며 조직위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 함께 엑스포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올해로 40년 차 국악 인생을 맞이한 박애리는 9살 판소리에 입문해 제37회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2019년 제49회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엑스포 홍보대사 국악인 박애리는 “국악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특정 세대나 전문가들의 영역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에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남편 팝핀현준과 함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콜라보 공연, 판소리로 드라마 OST를 부르는 등 다양한 작업을 시도해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박애리는 춘향가 6시간 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가민이 ‘가민 커넥트 플러스(Garmin Connect+)’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가민 커넥트 플러스는 기존 건강∙피트니스 활동 분석 및 공유 앱인 ‘가민 커넥트’의 기본 기능을 확장한 프리미엄 플랜으로, 개인화된 인사이트와 기능을 제공해 유저가 건강과 피트니스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AI 기반 ‘액티브 인텔리전스(Active Intelligence)’ 기능은 유저의 건강과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인사이트와 훈련 계획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저는 더욱 정밀한 분석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가민 커넥트 플러스는 피트니스 데이터 분석을 돕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퍼포먼스 대시보드’를 통해 유저는 맞춤형 그래프와 차트를 확인하며, 일정 기간 동안 자신의 건강 및 피트니스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고 훈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워치에서 실내 운동 모드를 선택했을 때 연동된 스마트폰의 가민 커넥트 앱에서 실시간 심박수, 페이스 데이터, 운동 영상, 반복 횟수 등 상세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가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전라남도에서 확인됨에 따라, 27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및 병원체 감염여부를 감시, 분석하기 위해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국방부 및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협력하여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모기 출현 시기가 상대적으로 빠른 남부 지역(전남, 경남, 부산, 제주)은 3월 마지막 주부터 조기 채집을 수행한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채집된 42마리 모기 중 10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되어, 전년보다 3일 빨리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제주 및 완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상승하면서 모기 활동이 빨라진 결과로 질병관리청은 추정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지역사회코호트 10차 추적 5,511명분, 만성뇌혈관 128명분, 육종암 194명분 등을 포함한 약 1만 명분의 인체자원을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28일자로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사업 데이터는 유전체분석으로, 고요산혈증 고위험군 조기 발견,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 발생 위험도 차이 확인, 붉은 가공육 섭취에 따른 한국인 사망 위험 증가 연구 등에 활용됐고, 이번에 공개되는 인체자원은 국민 관심이 높은 노화 및 노인성 질환 발생 관련 연구, 대기오염 영양 연구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 만성뇌혈관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공개된 1,174명분의 인체자원은 알츠하이며, 치매 연구 등 13개 만성질환 연구 과제에 분양하여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128명분이 추가 공개됨으로써, 누적 1,252명분의 인체자원이 공개된다. 또한 육종암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확보한 인체자원은 지난해 199명분이 공개되었으며, 이번에 194명분이 추가 공개 됨으로써, 누적 393명분의 인체자원이 공개된다. 공개되는 인체 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이재영 증평군수가 2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돌봄’을 핵심으로 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증평만의 차별화된 재가돌봄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해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기존 2개 마을에서 8개 마을로 확대하고, 시내권인 창동리 개나리어울림센터에도 온마을돌봄센터를 신설해 농촌형과 도시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생산적 공동체 활동으로 지난해 농업형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지역 내 기업체와 연계한 저강도 단순작업형 공동체 활동을 도입해 다양한 어르신들의 참여를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군은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인 와플랫과 협약을 맺고 4월부터 AI기반의 안심케어 서비스를 시범운영 하며 24시간 공백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며, 모바일 치매예방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