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전 서구 갈마도서관은 내달 7일부터 관내 5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니어를 위한 영어 특강’을 운영한다. 갈마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내용에 대해 묻고 답하고, 아울러 문장 표현이 정확하도록 문법 지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니어 특강은 다음달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8차례로 진행되며, 오는 23일부터 전화접수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갈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농축산물 동향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농업 피해와 피해구제 계획을 보고받은데 이어 11일 농축산물 물가와 수급동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연일 상승하는 물가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올해는 추석이 이르고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극심해 국민들이 추석 상차림에 큰 부담을 느낄 정도로 서민물가가 폭등하고 있는 실정에서 발빠른 대처에 나선 것이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로 각종 정부 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해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라고"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방문,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성수장 판매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채소, 과일, 축산물 등의 수금가격과 가격을 직접 확인하면서 "역대 최고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보급하라"며 "정부도 할인 쿠폰 지원 등 민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생계 취약계층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책, 특히 무료급식, 도시락 등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 긴급복지를 신속하게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 장애인에게는 월 20시간의 특별지원급여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지자체에 신고한 장애인 활동지원수급자는 기존에 이용하던 활동지원급여 외에 추가로 20시간(297,000원)의 특별지원급여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긴급복지 지원에 있어 자격요건인 소득·재산기준을 일부 초과하더라도 피해주민의 위기상황을 최대한 고려하여 지자체의 긴급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긴급복지 급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개최된 수해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 논의 결과를 반영해 오는 11일부터는 장애인 활동지원수급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및 자연재난신고서를 제출하면 특별지원급여가 제공된다. 특히 정부는 활동지원사가 침수 우려가 있는 가구를 방문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이를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제공기관에 알리도록 하고, 장애인이 안전한 대피장소로 제때 또는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필요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영암 솔라시도 기업도시 사우스링스영암 골프장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022 코리안투어 행사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나흘간의 현장 열기가 텔레비전 등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도내 첫 무료입장이 가능한 유관중 KPGA 경기로 지역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21년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상현을 비롯해 김민규, 함정우, 황준곤, 허인회 등 144명의 KPGA 프로골퍼가 우승상금 1억4천만 원 등 총상금 7억 원을 두고 사우스링스영암의 그린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영암해남 기업도시 삼호지구는 지난 2019년 10월 사우스링스영암 골프장 45홀을 개장하고, 지난 3월 KPGA와 협약을 맺어 골프연습장, 선수훈련소, 명예의 전당을 조성키로 하는 등 명품 관광레저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에 조성 중인 런웨이(18홀) 골프장을 지난 2020년 10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골프선수 해외유출 방지를 비롯해 골프 대중화로 질 좋은 골프환경 조성, 해외연수생(초․중․고)과 국내 남녀 프로, 일반인 대상 골프 프로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는 제주자치경찰 위원회, 제주경찰청과 협업하여 지역사회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시니어 안전가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니어 안전가드’사업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2022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시범운영하며, 선발된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6명은 범죄 및 생활안전 분야 취약지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돌봄, 안전 관련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공공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유형이다. 제주도는 최근 도내 안전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의 문제를 노인일자리로 해결해보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참여자 안전을 위해 2인 1조로 진행되며, 공공화장실 비상벨 점검, 어린이 등ㆍ하교 보호활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활동 점검, 교통약자 보행환경 취약지 발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비상벨 점검 업무는 시범사업 지역인 제주동부경찰서 관할 공중화장실 52개소 점검 예정이며, 경보음 작동상태, 112 신고 정상 접수여부 등을 확인하여 위급 시 비상벨 기능이 정상
필자는 1998년 8월 월탄 대종사님을 모시고 몽골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불교평화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다. 호쾌한 성격에 후배 스님들과도 토론을 좋아하신 걸로 기억이 난다. 저녁에 호텔 방에서 ‘한국불교개혁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 바 있다. 항상 한국불교 그것도 조계종의 개혁에 몰두하신 걸로 알고 있다. 전국에서 운집한 사부대중 1,500여 명이 참예한 가운데 영결식이 엄수됐다. 대종사의 원적을 추도하는 입정과 생전 영상법문이 방영된 후, 장의위원장 대원 대종사(원로회의 의장)는 영결사에서 “소식도 없이 훌쩍 가신 것은 물론 청풍납자 도인의 행리처(行履處)라고 하지만 떠나신 이 자리가 너무 허전하고 아쉽다”면서 “스님의 높으신 정화(淨化)정신과 도덕의 공덕은 미래겁이 다하도록 우리 불교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추도했다. 이어 대원 대종사는 “비록 우리 곁을 버리고 떠나시지만 우리는 스님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본래 서원 잊지 마시고 속환사바 하셔서 종단발전과 광도미륜(廣度迷倫)하시는 법등(法燈)이 되어주소서”라고 기원했다. 영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조사를 전해왔다. 전병극 문화체육부 제1차관이 대독한 조사에서 “대종사님은 부처님의 정법과 한국불교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8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차 없는 도청’시범운영 및 대청호 규제 문제 등 도정 현안에 대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늘부터 시행하는 ‘차 없는 도청’과 관련해직원들이 불편을 겪지 않았을까 걱정된다.”고 운을 뗀 후, “1주일 동안 시행해 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 대안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 없는 도청’은 작은 문제처럼 보이지만 개혁을 위한 작은 첫걸음으로, 오랫동안 배어 있던 일하는 풍토와 의식을 바꿔 나가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설득의 과정을 거쳐 이 문제가 잘 정리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 현안 관련해서 “정시 출근하는 직원들을 고려해 그 동안 8시 30분이나 9시에 진행했던 간부회의를 오늘 10시에 개최했는데, 별 문제가 없다면 앞으로도 10시에 간부회의를 열겠다”고 주문하고, “공무원이 커피 등 차를 타는 관행이나 청사 건물에 커다란 플래카드를 거는 것 등 인력이 낭비되고 시대에 맞지 않는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우리 충북이 대청호와 충주호의 풍부한 수자원을 갖고 있으면서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최근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대한 건강모니터링이 중단됨에 따라 60세 이상 재택치료 독거노인 등 취약층을 대상으로 특별관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하고 가족이 없는 고령 확진 환자의 경우, 위중한 상황 발생시 즉시 대응이 어려워 별도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를 해소하고자 전남지역 모든 시·군은 자체적으로 특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보건소 공무원 등 인력으로 건강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해 8일부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담반은 60세 이상 재택치료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의료대응이 어려운 재택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일 2회 이상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인근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연계해 대면 또는 비대면 진료를 받도록 하거나, 필요시 방문 등을 통해 응급후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4일 22개 시군 보건소장 등과 함께 60세 이상 재택치료 독거노인에 대한 관리대책을 논의하면서, 보건소 방문보건팀이나 재택치료 간호인력을 활용해 이미 건강모니터링하고 있는 일부 시군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모든 시군이 동참키로 하는 데 합의했다. 문권옥 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기요양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방소멸기금 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인지재활·신체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추진할 계획으로,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올해는 1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낮시간 동안 어르신을 돌보는 노인주간보호센터에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대부분의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외부 전문강사를 활용한 프로그램보다는 내부 종사자를 통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노인주간보호센터는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돌봄을 받을 수 없어 주간 동안 장기요양 어르신(3~5등급, 인지지원 등급)을 위해 심신 기능회복 서비스, 급식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이다. 주간보호센터에서 이용 어르신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2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이용 규모에 따라 개소당 200만~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은 주간보호센터는 주 1회 이상 외부 전문강사를 통한 프로그램을 이용 어르신에게 지속해서 제공해야 한다. 관광이나 피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광복절을 앞두고 애국지사에 대한 예의를 표했다. 5일 김태흠 지사는 금산 출신 애국지사로 대전에 거주 중인 이일남 옹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이종규 금산부군수, 최훈기 광복회충남지부장과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 지사는 “이일남 애국지사님을 만나 뵌 것은 저에게 크나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 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펼쳤다. 1945년에는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 중 발각돼 투옥됐다 광복 이후 출소했다. 이 애국지사는 1986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도와 시군 간부 공무원들은 광복절 전후 도내 독립유공자 415명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