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올해 1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25'에서 ‘에이징 테크(Aging-Tech)’가 주목받았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첨단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보여준 것이다. 일례로, 국내 기업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윔(WIM)이 CES 2025에서 2년 연속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윔은 노인과 만성 질환자의 보행 지원은 물론 등산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에게도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에이징 테크의 현주소를 입증했다. 에이징 테크는 노화와 기술의 합성어로, 시니어의 건강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기술을 통칭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홈, 웨어러블/돌봄 로봇 등 광범위한 영역을 아우른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12월 65세 이상 인구가 20%에 도달하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MZ부터 베이비붐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모바일 앱으로 맞춤형 저속노화 식단을 계획하고, 수면습관과 비만, 혈당 등을 모니터링하며 웨어러블 로봇의 도움으로 뒷산을 오르는 모습이 새로운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변화의 중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건강한 디저트를 선도하는 조인앤조인의 브랜드 널담의 완전영양 통밀식빵이 GS25 편의점에서 ‘저속노화 간편식’으로 자리 잡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이후 지속적인 고객들의 재구매와 입소문 효과로 일부 매장에서는 제품을 찾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널담 완전영양 통밀식빵은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33종 영양성분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고단백, 저당은 물론 고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까지 함유되어 있어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저속노화 간편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GS25 널담 완전영양 통밀식빵은 플레인과 비트 두 가지 맛으로, 한 봉지 2,3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뛰어난 가성비까지 갖추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간편하고 맛있다”, “가성비가 좋다”,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일부 GS25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널담은 이러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GS25에서 2+1 이벤트를 진행한다. 널담 관계자는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저속노화 제품을 찾고 있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SK디앤디(SK D&D)가 SK디앤디의 자산관리(AMC)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워버그핀커스(Warburg Pincus)와 함께 시니어 주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디앤디에 따르면 이번 투자 약정을 통해 국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 시니어 주거 개발 및 운영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최대 1조 원 규모의 AUM(운용 자산 규모)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워버그핀커스는 미국계 글로벌 10대 사모펀드 운용사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플랫폼 시장을 비롯해 투자 섹터를 다변화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투자는 워버그핀커스가 워버그핀커스 아시아 부동산펀드를 통해 국내에서 진행한 세 번째 투자로, 그간 와이드크릭자산운용과 신성장 부동산에, QUBE와 합작법인 MQ로지스틱스를 통해 물류창고에 투자한 바 있다. SK디앤디는 이번 체결을 기반으로 신성장 분야인 시니어 주거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시니어 섹터는 초고령화 시대로의 진입에 따라 수요가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주거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다. SK디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을 이용하는 5060 남성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9일 이탈리아 레포츠웨어 브랜드 ‘메종비오비(BOB)’를 단독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메종비오비는 2005년 시작한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고급 소재에 토스카나 출신 아티스트가 직접 그린 핸드페이팅 로고, 자수 디테일 등 섬세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남성 재킷, 니트, 팬츠 등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남성 셀럽들이 착용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의 지난 2월 남성 의류 주문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5배 늘었다. 남성 고객이 직접 옷을 구매하는 소비 패턴도 두드러지며, 50, 60대 남성 고객의 의류 구매는 60% 이상 증가했다. 높은 구매력을 갖춘 액티브 시니어들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며 남성 의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홈쇼핑은 ‘메종비오비’를 시작으로 유통업계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니어 남성 고객 대상의 패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TV홈쇼핑을 이용하는 남성 고객이 5060세대를 중심으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엔라이즈(대표 김승훈)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건강식품 브랜드 ‘데일리(daily)’를 론칭한다. 데일리 브랜드는 ‘Stay Healthy, Love Daily’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통해 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브랜드 가치를 담고 있다. 엔라이즈는 데일리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가 하루 필요 영양 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구미, 스틱형 젤리, 액상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일상에서 즐겁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맛’에 집중하는 동시에 무설탕, 혈당관리 기능성, 디톡스 원료 등 제로슈가 및 저혈당 제품이 뜨는 식음료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엔라이즈는 24일, 데일리의 첫 번째 제품으로 제로슈가 영양 구미인 ‘데일리구미’ 시리즈를 정식 출시한다. 특히 해당 제품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데일리구미 시리즈는 ▲데일리구미 멀티비타민 제로슈가(사과맛) ▲데일리구미 비타민C 제로슈가(레몬맛)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는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시니어하우징 맞춤형 건강 관리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케어링이 노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니어하우징 시설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헬스케어의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 대상 건강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인 건강 정보(PHR) 기반 병원 진료 연계, 어르신 맞춤형 의료 협력 체계 구축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일럿 형태로 도심형 유료양로시설인 ‘케어링스테이’에 파스타를 우선 적용하고, 병원 진료 연계를 위한 체계적인 건강 지표 관리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후 입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케어링이 운영하는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등 전국 단위 시니어 주거 시설에 솔루션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이번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으로 시니어하우징 입주민들의 건강 관리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협력에 이어 파스타를 활용한 수요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모델 구축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체인 법인 ‘중선파마(법인장 노웅호)’는 GS25 베트남 법인(법인장 최금성)과 함께 약국과 편의점을 결합한 컬래버레이션 매장 1호점을 베트남 티엔장성에 오픈했다. 양사는 3월 10일 베트남 티엔장성 고콩시티에서 컬래버레이션 1호점 오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중선파마는 GS25 편의점 공간 내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해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까스활(活)’, ‘홍삼 골드’ 등의 동화약품 음료 제품을 비롯해 글루코사민, 비타민, 칼슘보충제, 면역강화제품, 콜라겐 제품이 있다. 또,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와 전문 약사의 무료 건강 컨설팅 서비스도 진행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가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올해 베트남 주요 도시에 10개 이상의 점포 오픈을 계획 중이다. 한편, 중선파마와 GS25는 지난 1월 20일 ‘약국과 편의점 유통체인 공동 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협약 이후 △숍 인 숍(shop in shop) 모델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3월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다. 근육은 관절에 가해지는 힘의 크기를 줄여주는데,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 등 활동량이 늘어나면 아직 경직돼 있는 근육이 무릎 관절을 잡아주는 힘이 부족해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무릎관절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3월 큰 폭으로 늘어난다. 2021년 2월 57만4391명이었던 무릎관절증 환자 수가 3월에는 70만2725명으로 약 22% 증가했다. 2022년 약 11%(2월 59만6011명, 3월 66만2778명), 2023년 약 14%(2월 68만명, 3월 77만6388명)로 증가했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섭 원장은 “초봄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낮은 기온에 적응돼 있는 몸의 관절부 인대와 근육이 수축되고 유연성이 떨어져있는 상태다”라며 “약화된 근육은 관절을 지지하는 힘이 떨어지고, 갑자기 활동하면 사소한 동작에도 관절이 통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큰 일교차, 무릎 통증 가중시킬 수 있어 무릎 연골은 무릎 관절 위아래 뼈 사이에서 일종의 쿠션처럼 완충 역할을 하는데 심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의 하나인 치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치매는 환자의 삶의 질을 훼손하고 가족에게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질환으로 많은 경제적 비용을 초래해 지난 2017년 치매 국가 책임제를 발표할 정도로 중요한 질환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1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본인과 주변의 기억을 잃기 때문에 ‘가장 슬픈 병’이라고 불리는 치매. 증상을 예방하고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다른 신체 부위와 마찬가지로 뇌도 운동을 통해 단련시킬 필요가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박정훈 센터장은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치매는 기억력 외에도 언어나 판단 능력, 계산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기분과 성격,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라며, “치매는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아직 없기 때문에 평소 두뇌의 인지 기능을 강화시키는 예방 활동을 통해 발병과 진행 상태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초기 인지 못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10일 본사를 시작으로 12일 연구소, 13일 공장 등 3일간 3개 사업장에서 '암환자를 위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면서 수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지만 인구 감소 등으로 헌혈 참여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20대 이하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혈액 수급에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개 사업장에서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0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헌혈 캠페인은 지난 10일 본사를 비롯해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되고 이달 21일까지 헌혈증 기부도 받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 공헌 슬로건 아래, 지역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교실 운영하고 서울역 노숙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서울역 무료진료소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