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2026년 노인 일자리,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에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인 115만 2천 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우선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로당 배식 지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노노(老老)케어 등의 일자리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우선지정일자리로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은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신청 가능하고, 노인역량활용사업 및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28일부터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 전화(1544-3388)로 문의하면 발신자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수행기관으로 전화가 연결되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은 주소지 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이하 유산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인동 소재 이상의집에서 예비문화유산 최초 선정을 기념하고, 그 안에 담긴 국민의 이상과 열망을 조명하는 사진전 우리가 꿈꾼, 그 이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염원, 화합, 겨레, 평화, 무소유, 헌신, 번영, 정의, 도전, 개척 등 10개의 주제 아래, 노벨평화상인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메달 및 증서, 국민을 일깨운 어른의 삶과 철학이 담긴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등 총 10건의 예비문화유산을 고해상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영화 법정스님의 의자,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예비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2월 1일 오후 3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번 사진전과 연계하여, 최초 선정된 예비문화유산 10건에 대한 선정증서 수여식과 함께 각 예비문화유산 소장기관 관계자들이 그 의의와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예비문화유산 미래비전확립 학술발표회(포럼)도 개최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예비문화유산 사진전을 계기로 문화유산 보호의 지평을 넓히고 지역의 숨은 유산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18일부터 24일까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반복적인 항생제 노출로 약효에 적응하면서, 기존 치료제가 더 이상 듣지 않게 되는 현상으로, 질병의 치료 실패와 의료비 증가를 초래하고, 항생제 내성은 예방이 가능한 위협으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적정 사용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러한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질병청은 이번 인식주간을 기념하여,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민과 의료인이 함께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행동과 실천을 강조하는 슬로건을 제작해, 국민들에게는 일상 속 올바른 항생제 사용 실천을, 의료인에게는 책임있는 처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두가 함께 행동해야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공동 대응’의 실천 의지를 전달하고,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 수칙 등을 담은 각종 홍보물을 대상별로 배포한다. 항생제 올바른 사용 수칙을 담은 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일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남OK도민광장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114억 원으로 2026년 1월 31일까지 2달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허영호 전남공동모금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겨울철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해 오는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난방용품 등 화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는 등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했으며, 취약시설 중심 안전점검, 취약계층과 노후아파트 등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지원 강화, 대시민 화재안전 홍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의 시설별 소관부서와 구‧군, 소방 등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소관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12월부터 이 계획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고,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노후공동주택, 요양원, 다중이용시설, 주거취약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이며, 12월 중 노숙인복지시설 2개소, 요양병원 2개소, 요양원 1개소, 복지관 3개소에 대해 시·구(군)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을 통해 점검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화재 피난약자를 위한 화재 대피 안심콜 조기 안착, 노후 아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주관한 2025년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양호 판정을 받아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는 전국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정확도와 기술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 분야의 공공 검사기관으로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내부 평가를 통해 안정적인 검사체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식품, 축산물,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검사 결과 정확도에 따라 양호, 주의, 미흡의 3단계로 평가되고, 2025년에는 전국 274개 시험·검사기관이 참여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상,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4개 분야 10개 항목의 평가에 참여하여 모두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항목에는 영양성분, 중금속, 오염물질, 재조합유전자, 식중독균 등 식품 안전 관련 항목과 의약품·화장품 성분 분석, 위생용품의 유해물질 평가 등이 포함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6년간 전 항목에서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며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성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힘찬병원 유튜브 수찬’s 관절토크 코너에서 흔히 겪는 족부 질환인 무지외반증에 대해 알기 쉽게 전한다. 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대표원장과 류승열 진료원장이 무지외반증의 진단 기준과 원인, 그리고 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안쪽으로 돌출된 상태를 의미한다. 힘찬병원 류승열 진료원장은 “엄지발가락과 중족골의 각도가 15도 이상이면 무지외반증으로 판단한다”라며 “20~30도를 넘어가면 관절 자체의 변형이 오거나, 심하면 관절염이 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선천적, 후천적 요인으로 구분된다. 가족 중에 무지외반증 환자가 있는 경우,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평발이거나 발 볼이 넓은 경우에 주로 발생하며, 그 중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굽이 있고, 좁은 신발 착용으로 체중이 발 앞쪽으로 쏠리고 신발의 좁은 공간에 발가락이 모이면서 후천적으로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통증은 발의 변형이 가속화되는 단계에 심하게 느껴진다. 튀어나온 뼈가 신발과 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6일, OECD가 최근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5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질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보건의료 질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성질환 입원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뇌졸중 환자의 30일 치명률은 3.3%로 OECD 평균(7.7%)의 절반 수준으로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울혈성 심부전과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의 입원율도 OECD 평균보다 낮아 예방 관리 성과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당뇨병 입원율은 OECD 평균보다 높은 159건으로 나타났으나, 하지 절단율은 OECD 평균 23건보다 낮아 장기적 관리 성과는 비교적 양호했다. 외래 약제처방에서는 항생제 처방량이 2022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OECD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장시간 지속형 벤조디아제핀계 약제 처방률은 OECD 평균의 약 2.3배로, 노인 안전 관리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오피오이드 총 처방량과 항정신병약 처방률은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정신보건 영역에서는 양극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지동하)는 20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정책·사업 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지난 20년간 추진되면서 예산이 증가했으며, 장기요양 대상 범위도 확대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재정건전성, 장기요양서비스 이용행태, 장기요양기관 운영 및 장기요양요원 처우 등과 관련한 문제 제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주요 정책·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국회예산정책처는 전했다. 이번에 발간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정책·사업 평가 보고서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 운영·관리체계, 인프라와 관련하여 주요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평가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의 당기순이익이 최근 연간 20% 규모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법정 준비금 적립비율(해당연도 비용의 50%)도 충족되지 못하고 있으며, 주요 재정기관에서도 향후 5년 이내에 당기순이익 적자와 준비금 고갈을 전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포함하고 있고, 장기요양기관 부정수급 건수는 연간 1,688~2,085건이며, 금액 기준으로는 46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우리 기술로 육성한 새 거베라 품종과 계통을 선보인 결과, 화려하면서도 재배가 쉬운 장점으로 농가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농진청은 11월 열린 평가회에서 반하나, 소미 등 10품종과 품종화를 앞둔 계통 등 총 28자원을 전시했고, 화환용 위주였던 기존 품종 개발 방향에서 벗어나,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소형(꽃 크기 6~8cm), 특이 화형(스파이더, 파스타, 폼폰형) 등 생활 소비용 거베라 신품종과 계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반하나, 소미 등 10품종과 품종화 자원들은 꽃목 보강 작업이 필요 없는 노동 절감형 품종으로, 소비 경향 변화에 맞춰 생산성과 활용도를 함께 높인 것이 특징으로 반하나는 연노란색에 꽃잎이 가시처럼 뾰족한 스파이더형으로, 꽃대가 곧고 튼튼하며 균일성이 우수해 5점 만점에 가장 높은 점수인 4.2점을 받았으며, 소미는 흰색 스파이더형으로 꽃 색과 모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꽃 크기는 7.6cm로 소형이면서도 균형 잡힌 형태로 5점 만점에 4.0점을 받았다. 계통 또한 흰색 스파이더형 원교B3-74는 깨끗한 꽃 색과 풍성하고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