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30일부터 폐의약품 수거함 QR 스티커와 올바른 분리배출 포스터를 배포해 시민의 폐의약품 수거함 접근 편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에서 폐의약품을 검색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어 서울시 약사회와 협력해 시 내 약국 약 5,500개소에 폐의약품 분리배출 요령 포스터와 위치 QR 스티커를 비치하며, 현재 폐의약품 수거함은 1,771개(구청·주민센터·보건소 등 938개, 우체통 833개)로, 동당 평균 4개 설치돼 있어 서울 어디서든 10분 내 수거함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7개(성동, 강북, 도봉, 노원, 서대문, 서초, 강남) 자치구 내 약국 1,720개소에서도 자체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으며, 폐의약품을 부적절하게 배출(종량제봉투, 싱크대 등)하면 약 성분이 토양과 하천으로 유입돼 환경오염은 물론 동식물의 생식·성장을 방해할 수 있고, 우리 건강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꼭 적절한 방법으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배출 방법은 조제약·알약·캡슐의 경우 포장·밀봉 상태 그대로, 물약·시럽·연고 등은 마개를 닫은 채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으면 되고, 건강 기능식품(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 입주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수출협약 23건, 총 25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스포 조직위는 산업관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15건, 104억 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조직위가 신규 도입한 기업초청 바이어 지원사업을 통해 4건, 128억 원의 수출협약을, 그 외 현장에서 기업 간 자율적 상담에 의한 수출협약 4건, 23억 원으로 개막 첫 주 만에 23건, 총 255억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6일까지 협약을 맺은 기업은 총 12개사로, 품목별로 화장품 6개사, 건강기능식품 6개사이며, 협약 대상 국가는 미국·러시아·일본·호주·태국·라오스·튀르키예 등 13개국으로 수출협약 255억은 엑스포가 당초 목표로 했던 300억 규모 대비 85%로 이르는 것으로 엑스포조직위는 성공 달성을 예감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도 산업관 참여기업이 직접 초청하는 해외 바이어와의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수출협약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0월 19일까지 열리는 2025제천국제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5일부터 26일까지 라틴아메리카 시장단을 초청해 평생학습 정책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등 2개국에서 교육국장, 경제개발국장 등 주요 인사 17명을 포함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후 무령왕릉·왕릉원, 공주국립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문화유산을 탐방했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문화복지 복합공간인 ‘공주시 행복누림’ 시설을 둘러보며 공주의 학습도시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교류에서 평생학습 운영 체계와 공주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무령왕릉과 공산성 등 세계유산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틴아메리카 시장단은 자국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공주의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세계유산 현장에서 진행된 탐방과 교류 활동은 학습을 지역 정체성과 미래 발전을 연결하는 매개로 확장하는 국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방문은 공주시 평생학습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이자, 라틴아메리카 도시들과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넥스트 팬데믹으로부터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고 한 지 2년의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응 계획 실적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은 13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2023~2027) 이행 실적을 분석한 결과, 병상·인력 확충 등 핵심 목표가 계획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023년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2023~2027)은 대규모 팬데믹 상황에서 일일 확진자 100만 명 발생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고, 이를 위해 감염병전문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등 총 3,547병상 확보 계획을 수립했다. 반면 지난 8월 기준 실제 확보된 병상은 1,210병상(34.1%)에 불과하며, 감염병전문병원은 아직 단 한 곳도 문을 열지 못한 상황이었고, 병상뿐만 아니라 감염병 대응 인력 확충도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료한 중앙·지역 역학조사관의 경우 목표치 410명 대비 280명(68%)에 그쳤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되짚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으로 기존 진흥원 사업 참여 시민의 참여 경험을 공유하는 릴레이 스피치로 포문을 연다. 서울시민대학 7학년 교실 등 서울의 평생교육 대표 사업들에 참여한 시민 4인의 성장의 경험을 나누며, 향후 진흥원이 나아갈 방향성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이 특별한 세레모니와 함께 향후 10년의 비전을 선포해 AI 시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서울 시민을 위해 어떤 평생교육을 펼쳐갈지 그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체험부터 강의까지 시민 모두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세션에서는 박지훈 변호사와 이소영 미술에세이스트의 명사 특강, 애플 비전프로 체험 등 서울시민대학 앵콜 프로그램, 최아영 재무설계사와 함께하는 AI 자산관리 등 10여 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추석을 맞아 26일 도청 가온마당에서 2025년 경상북도 추석맞이 노인일자리 생산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도내 18개 시·군 시니어클럽의 공동체사업단에서 활동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 특색이 담긴 우수한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도민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고, 판매 품목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재배한 표고버섯, 참기름과 같은 농산물 가공품을 비롯해 수제 공방 작품, 수제청, 명절 선물세트 등 약 80여 종에 이른다. 도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을 구매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활동에도 동참하게 된다. 도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노인일자리 확대와 사회참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호섭 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생산품을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발히 사회에 참여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원장 강윤규)는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령사회를 위한 스마트 재활(Smart Rehabilitation for Super-Aged Society)을 주제로,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재활 정책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개 분과에서 초고령사회에서의 장애인 건강, 초고령사회를 위한 스마트 재활 기술, 데이터 기반 임상재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고, 세션에서는 미국의 장애·고령 정책 사례를 토대로 한 재활·돌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입원에서 지역사회까지 이어지는 스마트 기술 통합 모델을 소개했으며,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재활 예측 모델의 임상 적용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초고령사회에 맞는 스마트 재활의 실행 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국립재활원은 병원과 지역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강화해 장애인이 일상에서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국민 공감을 제고하고 노인일자리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2025 노인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수행기관-유공기관 시상,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 노인일자리 정책 심포지엄, 국민참여관 등 현장(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22일에는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시상 등을 포함한 기념식과 전국 노인자원봉사대축제, 23일에는 노인일자리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현장 국민참여관(노익짱! 페스티벌)과 26일까지는 온라인 국민참여관을 운영한다.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시상을 포함한 기념식은 노인일자리 백만시대, 노인이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에 기여한 21개 유공기관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우수 수행기관 및 참여기업 30개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수상한 노인일자리 우수사례로는 IT시니어 양성을 통해 경로당 대상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스마트경로당 사업, 도심 방치공원 꿀벌 생태복원을 수행하는 밀원수 조성·관리, 생태 해설 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명품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농산물 축제인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개막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업과 문화가 융합해 지역의 명품 농산물을 중심 테마로 다양한 공연, 체험, 먹거리, 전시 등이 결합된 복합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 대표 농산물 고추, 인삼, 쌀, 과수, 화훼 등 다양한 농산물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돼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음성청결고추(600g 1만6천원)와 전국으로 명성이 높은 햇사레 복숭아를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고, 가을을 맞아 선보인 형형색색의 국화 전시와 판매는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 됐다고 군은 전했고, 또한 음성한우, 한돈, 육계, 오리, 양봉 등 다양한 축산물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우수 축산물 시식 코너도 준비돼 방문객들이 직접 맛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오후 실버가요제가 열려 읍면 대표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어린이 농부체험·평생학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서 도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과 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 등 전남 이전 필요성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박람회에서 홍보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갖춘 에너지 수도 전남, 세계적 해양수산자원과 항만·해운 인프라를 갖춘 ‘해양 중심 전남’을 주제로 에너지·해양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부각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권한 및 영농형 태양광 발전 집적화단지 지정 권한 등에 대한 지방정부의 자율성 확대 방안, 지방공기업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참여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방안, 국제물류특구·김산업 특구 지정과 항만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기준 완화 등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구현을 위한 입법과제를 제시했으며, 전국 1위의 농수산물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농·수산 정책자금 집행의 핵심기관인 농·수협중앙회가 수도권에 위치해 정책 효율성과 균형발전 효과 등이 미흡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농협·수협중앙회의 전남 이전 당위성도 강조했다. 특히 현장 밀착 행정을 통한 정책 효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