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이기일 1차관이 장마철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13일 15시,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숲요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사회복지시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방문에서 시설 안전점검 현황 점검, 현장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했고, 하절기 집중호우,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대응체계, 감염병 관리, 소방·전기·가스 등 주요 안전 분야에 대해 확인했다. 복지부는 5월 16일부터 2025년 하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으로 전국 25,000여 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 시설 자체점검, 지자체 현장점검,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여 하절기 예측되는 자연재해 등에 대한 대비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를 실시하고, 향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 및 지속적인 현장 방문·점검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하며, 정부는 산림 인접 지역 시설, 산불 피해 시설 등 호우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치매안심센터는 18일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와 함께 치매 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힐링프로그램 가치함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재가 치매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기분 전환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당일형 여행 힐링 프로그램으로 치유농업(순무김치 담그기), 화개정원 자유 관람, 차 마시기, 돌봄 정보 공유 등 활동으로 자연을 경험하며 고된 일상으로 지친 심신을 내려놓는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치매 환자의 한 가족은 “평소 여가생활이 쉽지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화개정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 환자와 가족분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활력의 기회를 되찾고,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서로 돕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무료),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7일 오전 11시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크루즈 터미널에서 좋은이웃들 사업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공적 지원체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을 자원봉사자를 통해 발굴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2012년에 전국 30개소로 시작하여 현재 전국 140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7만여 명이 좋은 이웃들 봉사자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2024년에는 4만여 명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100억여 원 상당의 기부 또는 연계를 통한 식사, 주거, 의료, 교육, 법률지원 등 민간자원과 긴급복지, 의료․교육급여, 장애인보조기구 등 공공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헌신적으로 활동 해온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총 4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힐링과 휴식 시간을 갖기 위해 한강 유람선에서 개최했다. 표창 수상자 중 A씨는 2014년부터 좋은이웃들 봉사자로서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반찬배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항상 불러만 주면 고맙다. 내가 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13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는 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 관심있는 만 55~64세의 영시니어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시 홍보 인플루언서로 양성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시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자 작년에 시범 추친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규모는 총 30명으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인플루언서는 소정의 SNS 활용 방법 및 시정 이해 교육을 이수한 후 올해 12월까지 6개월간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는 만 55세 이상의 시민으로 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 가입된 자라면 누구나 네이버 폼(https://naver.me/xMnvPfKe)으로 가능하며 자신이 가입한 온라인 채널 정보를 제출하여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심사로 활동 중인 온라인 채널 수가 많고 채널 사용경험이 있는 자를 선발하고, 2차 면접에서 인플루언서 활동 의지와 포부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인플루언서에게는 SNS 활용방법 및 온라인 홍보 교육과 함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알리는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1일 초고령사회 건강 노화를 위한 노쇠 예방의 필요성과 질병관리청의 역할을 주제로 제9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윤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노인건강 현황 및 관리 방향을, 박기수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지역사회 기반 노쇠 예방 전략을, 박건희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이 지역사회 노쇠 예방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박광숙 질병관리청 노쇠기획팀장과 임중연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역학과장이 질병관리청의 향후 노쇠 예방 정책 추진 계획과 연구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노쇠예방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질병관리청은 노인이 돌봄이 필요해지기 전에 스스로 건강 기능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노쇠를 예방·지연하기 위한 노쇠 예방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노쇠 현황 파악 등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노쇠 관련 문항을 추가할 예정이다.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공중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콩팥은 기능에 이상이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기능이 70% 이상 현저히 저하될 때까지 병을 인지하기 어려워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혈뇨나 부종 같은 자각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중증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콩팥은 우리 몸의 필터 공장과 같아서 혈액 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수분과 염분의 양,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며, 빈혈과 혈압 조절 등 체내 향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는 양쪽 콩팥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동시에 혈액이나 단백질처럼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은 통과하지 못하게 한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센터장은 “사구체는 혈관이 실타래처럼 엉켜서 동그란 공 모양으로 한 쪽 콩팥에 100만개씩, 양쪽을 합해 200만개 정도 있다”라며 “사구체는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설하고, 불필요한 수분도 제거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사구체가 손상되면서 콩팥 질환으로 이어진다. 사구체신염이 만성 콩팥병으로 발전 가능 사구체신염은 말그대로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염증이 생기면 콩팥의 정상적인 여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 오전 10시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부산광역시장기 노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생활체육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체육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운동경기에 참여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이날 대회는 박형준 시장과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회장 문우택)를 비롯한 16개 구·군 지회 선수와 응원단 등 3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7종목의 열띤 경기가 펼쳤다. 대회는 식전공연, 개회식, 종목별 운동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고, 운동경기는 개별경기 3종목(장기·바둑·한궁), 단체경기 4종목(큰 공굴리기·미니농구·고리던지기·카드낱말맞추기)으로 구성됐다. 단체경기와 개별경기 성적을 종합해 우승한 지회에는 제45회 노인생활체육대회 부산시장기를 수여하며, 각 개별경기의 우승 팀에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노인건강대축제에 부산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생활체육은 서로를 지탱하는 따뜻한 관계를 만들고 일상에 활력을 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오늘 대회는 어르신들이 부산을 이끌어 가는 동행자로서 그 존재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중장년 창업가의 시장 안착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부터 IR 코칭, 투자 연계, 사무공간과 실무지원까지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창업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사회서비스 수요‧공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창업지원 서비스 필요 대비 실제 이용률은 10.2%에 불과했고, 시장조사, 수익모델 검증, 법·제도 검토 등 핵심 준비 없이 창업에 나서는 사례가 적지 않아 초기 실패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 이하 재단)은 기업별 종합진단, 성장 단계별 맞춤 컨설팅, 실전 중심의 창업교육과 투자 연계를 아우르는 전 주기 창업지원 체계를 정비한 결과 리스크를 줄이고, 중장년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해 다양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이 모든 연령대로 소비층을 확대하며 올 들어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정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유통 채널도 다각화한 게 실적 호조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1~5월 그리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증가했다. 지난 2020년 그리팅 론칭 이후 계속해서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세를 보인 데 이어 올 들어서도 매출이 증가세다. 그리팅은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최초로 론칭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로 단백질과 저당, 저칼로리 등 여러 건강 관리 목적별 케어푸드를 선보여왔다. 국내 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메디푸드(질환자용 전문 식단)를 출시하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특히 같은 기간 연령대별 매출을 보면 30대 이하 고객의 매출이 전년대비 53% 급증했고, 70대 이상 고객 매출도 36% 늘었다. 회사 측은 고령층과 MZ세대를 겨냥해 케어푸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게 그리팅 실적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9월 70대 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핀테크 산업 분야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업계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를 6월부터 11월까지(월 1회)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오피스(One IFC 17층)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핀테크 산업 주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운영해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 수는 약 1,400명에 달한다. 올해는 ▴마이데이터 2.0 ▴가상자산 ▴AI·핀테크 융복합 등 금융 산업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디지털금융 기술의 동향과 발전 방향 등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올해는 그간의 ‘오픈토크(Open Talk)’ 형식에서 전문가와 청중 간의 소통이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등 실무 중심의 강연 주제의 경우, 일반 주제보다는 압축적인 테드(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형식의 강연과 사례 기반 워크숍(질의응답 포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5일 개최되는 올해 첫 세미나는 ‘마이데이터 2.0 시대, 데이터 주권이 금융 서비스를 바꾸는 방식’을 주제로 진행되며, 윤석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