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025년 1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사업의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어르신에게 분기별 4만 원(월 9회)의 무상교통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나, 2025년 1월부터 월 80회로 상향 조정해 지원을 강화하고, 11월 기준 70세 이상 어르신 인구 대비 무상교통 카드 발급률은 28%에 이르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어르신 무상교통 카드는 여주시 관내 농·축협에서 신청 및 발급받을 수 있고, 이 카드를 이용하면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관내를 경유하는 111번과 37번 시내버스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이었던만큼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히며 “이번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권 보장,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시상식에 맞춰 10일 밤 8시부터 11일 새벽 1시까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시민 축하행사’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광주에서 온 편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서용규·채은지 시의회 부의장,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 오월단체, 광주시 문학단체 회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한강 작가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들은 시상식 중계를 기다리는 동안 현장에서 한강 작가에게 손편지를 쓰고, 극단 신명의 모노드라마, 시극·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 등을 함께 즐겼고, 시민들이 쓴 편지는 추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한강 작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AI 홀로그램으로 복원된 동호(문재학 열사)의 등장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동호는 “저는 여러분들의 기억의 힘으로 왔다. 한강 작가와 ‘소년이 온다’ 덕분이라 무척 감사하다”며 “이 책을 펼치던 여러분의 손길 곁에 저는 항상 같이 있었다. 제 후회 없는 마지막 삶이, 읽는 이들의 기억 속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었으므로. 오월 광주의 기억과 함께 소년 동호는 꼭 돌아온다”며 축하인사를 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송인헌 군수)이 직영운영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17일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제1회 성과공유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종사자 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허희태, 장진순 전담사회복지사와 이강연, 이부영, 윤종순, 조영숙, 정재숙 생활지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며,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교류와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허희태 전담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로서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들에게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 돌봄은 사회복지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업무”라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종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9일 혹한기 대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건강과 일자리 현장 안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방한용품 지급, 활동 시간 탄력적 운영 등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간담회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시니어클럽)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 6만 5천여 명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혹한기 대비 어르신 건강과 활동비 보전 및 일자리 현장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여 어르신께 방한 조끼와 장갑 등 건강보호 물품을 지급하고, 한파 및 대설주의보 발령 시 실내활동 등 참여 방법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고령자의 건강 관리는 물론 활동비 지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힘쓰기로 했다. 도는 2025년 2천696억 원을 확보해 6만 7천여 어르신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자 모집은 시군별로 12월 중 실시한다.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매년 참여해 수입도 생기고 활동을 하면서 건강관리도 돼 좋은데 겨울철이라고 방한용품까지 준다니 더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혹한기엔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라며 “방한물품 지급, 활동시간 탄력적 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8일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 이하 건정심)를 개최했다. 이번 건정심에서 뇌혈관 및 복부대동맥류 수술 수가 개선방안, 국가건강검진 내 정신건강검사 사후 관리를 위한 첫 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에 관한 사항,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신약 등재)을 의결하고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 의결에 따라 필수의료분야 공정보상을 위해 2025년 1월부터 뇌혈관 및 복부대동맥류 수술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 수술 부위와 혈관의 파열여부 등 난이도에 따라 수술을 세분화하고, 수술의 수가를 최대 2.7배 인상하고, 고위험․고난도 의료행위에 대한 보상 강화를 통해 필수의료분야 인력 등 인프라 유지 및 진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12월부터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환자의 운동 기능 및 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제인 캄지오스(주성분 마바캄텐)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희귀질환자 산정특례 대상 질환 중 하나로, 산정특례 대상자가 캄지오스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본인부담률 10%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주 의원의 지난 총선 3호 공약인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을 뒷받침할 노인복지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경로당에 대한 국가 예산 지원 항목으로 부식 구입비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현행 노인복지법은 경로당에 대해 양곡관리비와 냉난방비만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에 더해 반찬 등 부식 구입 비용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반영됐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어르신 복지 강화와 어르신 일자리 정책’을 3호 공약으로 제시하며 ‘경로당 주5일 점심식사 제공’을 약속했고, 지난 6월에는 공약 실천을 위해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인복지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전문위원 검토보고에 따르면, 2024년 4월말 기준으로 전국 총 68,658개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고, 취약노인의 경우 경로당을 폭염·혹한 등을 대피하거나 식사 해결 등을 위하여 이용하고 있는데, 독거노인 증가 등으로 식사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에 대한 국가 예산 지원이 양곡구입비와 냉난방비로만 제한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고령화에 따른 치매 등 고령층의 건강 악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태안군치매안심센터를 필두로 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관내 치매환자를 위한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 결과 총 184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6628회의 상담을 진행하고 261명의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총 888회에 걸쳐 복지사업 연계 등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과 검사, 사례관리, 치매교육 등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보건의료원 본관 및 안면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과 인지재활 프로그램실(단기쉼터), 가족 카페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섬세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배회사고 방지를 위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가 청주시 북이면 신기리 경로당과 괴산군 괴산읍 괴산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도를 대표하는 생산적 노인복지사업인 ‘일하는 밥퍼’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영환 도지사는 어르신들과 함께 자동차 부품 조립과 마늘 꼭지 제거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의 상황을 살폈고, 작업 중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불편사항과 개선점 등을 파악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함께 일하니 활기가 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니 즐겁고 보람도 느낀다"며, 이 같은 활동이 생활에 활력을 더해준다고 전했다. 일하는 밥퍼는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취약성이 심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경로당과 전통시장 등 지역 거점에서 쪽파와 양파 다듬기 같은 농산물 전처리 및 공산품 조립과 같은 생산적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1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시상식에 맞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시민 축하행사’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AI 홀로그램으로 복원된 ‘동호(문재학 열사)’의 등장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동호’는 “저는 여러분들의 기억의 힘으로 왔다. 한강 작가와 ‘소년이 온다’ 덕분이라 무척 감사하다”며 “이 책을 펼치던 여러분의 손길 곁에 저는 항상 같이 있었다. 제 후회 없는 마지막 삶이, 읽는 이들의 기억 속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었으므로. 오월 광주의 기억과 함께 소년 동호는 꼭 돌아온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백신 수급 불안을 안정적으로 대비하고 체계적인 백신 비축을 추진하기 위해 백신 비축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국가예방접종 백신 비축 상황을 돌아보고 비축 확대와 비축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현(現) 비축품목(4품목) 비축률 100% 달성, 비축 우선순위 구체화 및 비축 품목 단계적 확대, 국·내외 수급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비축체계 운영, 안정적인 재고 순환 관리를 위한 운영체계 개선을 목표로 향후 5년간(’24~’28)의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수급 불안 대응을 위해 현재 비축 중인 4개 백신의 비축을 5년 내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백신별 연간 비축계획을 제시하고, 질병 특성 및 백신 수급 특성 등을 고려해 백신별 비축 우선순위를 평가하였고 결정된 비축 순위를 기준으로 비축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백신 수급 특성 변화(인구 수 변화 등)와 예방접종 모니터링을 통해 비축 목표량을 주기적으로 조정*하여 과소 또는 과대 비축하지 않고 적정량을 비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