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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새 원내대표 우윤근…"계파 없는 정치 하겠다"

"강경히 싸워야 할 때는 온건파 설득, 유연히 협상할 때는 강경그룹 만나 설득"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에 3선의 범친노계인 우윤근 의원이 선출돼 오는 2015년 5월까지 대표직을 맡는다.
 

우 의원은 지난 9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소속 의원 118명 중 64표를 얻어 53표를 득표한 이종걸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우 의원은 범친노계의 지지를 받아 원내대표에 당선된 것을 의식하 듯 "나는 계파가 없다. 130명의 계파다. 많은 분이 (친노라고 해서) 우려했을 텐데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강경하게 싸워야 할 때는 온건파를 설득하고 유연히 협상할 때는 강경그룹을 만나 설득하는 것이 정치"라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 우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을 차질없이 완결하겠다"고 밝히며 또 "증인 채택 문제로 공전하는 상임위가 있는데 주말까지 국감 이슈를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 의원은 "(당을) 추스려서 국감에서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우 의원은 호남 출신으로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하며 내리 3선으로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정책위의장 등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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