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5일 광주고용센터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과 2015년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23일부터 나주직업훈련원을 본격 가동해 9월까지 훈련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금까지 5년 연속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직업훈련을 통한 양성 인력은 703명, 취업률 83.6% 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1년 공모 선정 이래 5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것은 그동안 나주시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년 사업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외에 2016년도 혁신도시 기관시설 관리 인력 양성 수급을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이 동시에 선정돼 향후 나주지역 공공시설 관리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클러스터와 혁신 산단 등에 기업 유치가 활성화 될 경우 일자리 창출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요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