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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이 풍부한 단양 오미자’ 수확 시작

410농가 135ha 재배… 올해 350톤 생산 전망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의 건강 기능성 열매로 사랑받고 있는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오미자 수확이 시작돼 지난해와 비슷한 350t의 단양오미자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양오미자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금수산이 위치한 적성면을 중심으로 소백산, 황정산 등 청정지역에 위치한 410농가에서 135ha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지역특성상 일교차가 커 오미자 생육조건이 좋은데다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맛과 효능이 다른 지역 오미자보다 뛰어나다고 정평이 나있다.

 

오미자는 오장육부에 좋은 건강 기능성열매로 신맛과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 5가지의 맛으로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대기 오염이 점차 심해지고 있는 요즘 기관지 천식에 좋을 뿐만 아니라 피를 맑게 하고 갈증해소, 감기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 소비자의 수요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단양오미자는 수입농산물과 기후변화 대응작물로 지난 1997년 단양읍 마조리와 노동리 12농가에서 15ha 규모로 처음 보급됐다.

 

이후 고산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나 현재 135ha에 달하고 있다.

 

귀농인 변동일(46)씨는 최근 단양오비자의 품질과 효능이 뛰어나 수확즉시 판매될 만큼이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올해는 1kg당 만 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오미자는 단맛이 강하고 색깔이 고우며 저장성이 높은 게 장점이다고품질 우수농산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단양군에서 오미자 336t을 생산·판매해 24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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