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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내년도 예산 7916억 편성...서민생활 안정 집중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98억원(1.25%) 늘어난 7916억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 및 안전 1991억원 △교육·문화·체육·관광 840억원 △사회복지·보건·환경 3106억원 △농림·해양·수산 820억원 △산업·교통·지역개발 1159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마무리 공사와 체전개최에 184억, 국제무예센터 조성 등 관광분야에 183억의 예산이 편성됐다.


충주 안림 택지지구 등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11억, 2018년까지 건립 예정인 건강복지타운 조성사업비 9억 9000여만원, 문화예술회관 이전신축 용역비로 18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서충주신도시 산업단지 조성에 125억, 체육공원·도서관·문화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 8억 7000만원을 투자해 정주여건을 높일 계획이다.


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설치에 76억, 소규모 주차장 조성에 12억, 도시가스 설치에 10억, 공동주택 시설환경 개선에 등 소규모 사업에 102억을 책정했다.


특히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농가소득 100%증진 계획에 54억을 신규로 투자할 계획이다.


대소원면을 비롯한 8개 지역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구도심 활성화 및 도시계획도로와 농촌도로 개설 등 불법주정차·쓰레기 무단투기·불법광고물 등이 없는 3무 청결 도시 만들기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는 지방재정법을 준수하며 경상적 비용의 편성을 줄이고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의 집행시기를 조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적인 재원배분에 집중했다.


또한 높은 이율로 인해 재정운용의 부담이었던 63억의 지방채를 내년 상반기에 조기상환해 재정의 건전성을 높인다.


권오동 기획감사과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예산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충주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12월 5일부터 열리는 제213회 충주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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