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봄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달 13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등이 있다.
할인 이벤트는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패러글라이딩 체험과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생태관 다누리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에서 진행된다.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 쌍둥이 페스티벌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단양군 일원에서 펼쳐지고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는 같은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쌍둥이 페스티벌은 어린이날 축제와 함께 치러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방문이 높을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은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조종사가 체험자와 함께 2인1조를 이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이용금액은 할인 이벤트를 통해 평소보다 저렴한 7만5000~8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단양아쿠아리움은 단양강 물고기를 비롯해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170개 수조에 전시돼 있다.
단양군 영춘면 하리 일대에 조성된 온달관광지는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전시관,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봄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여행 비수기인 봄(5월)과 가을(10월)에 맞춰 여행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2014년부터 실시하는 전국 단위 여행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