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두류워터파크에서 물놀이장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실내외 물놀이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워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안전체험 캠프를 마련했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의 경우 여름 휴가철인 7,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사고 발생 원인으로는 안전부주의가 전체 사고 1381건 중 691건으로 50%를 차지했다.
안전부주의로 인한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체험캠프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로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안전체험 부스에서는 물놀이 전 안전체조, 심폐소생술 실습, 구명조끼 착용법, 골절 및 상처 처치법, 물소화기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몸으로 익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휴가철에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실천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