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가져올 새로운 일상과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발표했다.
황명선 시장은 “논산시는 취업취약계층인 시니어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기 위해 2021년 논산형 노인일자리 대책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충남도청 등 중앙부처에 직접 방문해 예산확보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는 것은 물론,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2021년에는 ▲3,000명의 노인일자리 제공 ▲공익활동형 일자리 급여 상향조정(월27만원→월40만원) 등을 목표로 공익활동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지역밀착형 일자리로 어르신들이 경제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노노케어 ▲지역사회환경개선 ▲빨래방운영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와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물론 시장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휴먼테크와 MOU를 체결하고, 치실을 조립하는 공동작업장 2개소와 가배카페 3개소에 일자리를 마련했다.
지역밀착형 사업인 논산형의 경우, 사회복지시설 강사파견사업, 경로당정산(회계)관리자사업, 동고동락 무료경로식당 지원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기도하다. 또한, 일자리 수행기관인 죽림노인복지센터,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3개소 외에 추가로 수행기관을 공모하여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고, 정부에서 제시한 일자리 유형을 준수하면서 논산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 시장은 “내년에는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고 급여를 현실화하여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노인일자리 중단에 따라 생계위협에 처한 시니어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1억8백만 원의 노인일자리 급여를 12개 사업 402명에게 선지급 하는 등 더불어 잘사는 동고동락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